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책을 읽은지 오래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그 기억을 되새김질하며 따라가느라 조금 고생했다.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이었다. 작중 인물들은 13살인데 현실의 인물들은 몇년사이에 어엿한 성인의 몸으로 탈바꿈을 해서 그런지 사뭇 느낌이 이상했다. 성인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니고 그래서 더 오묘한 아우라를 풍겼다.
해리에게 많은 위기가 찾아오는 상황이라 내용이 어둡고 암울하였으나 우리의 친구 론이라는 인물로 인해 웃을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주었다. 초중고가 방학을 해서 그런지 영화관은 해리포터 팬들로 평일인데도 대만원이었다. 목요일날 영화를 봤는데 그것도 조조로 봤는데 좌석을 꽉 채우는 수준이었으니 이 영화 보려면 고생좀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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