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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핑크 adult pink 2
사토 자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어릴때부터 만화를 봐왔지만 만화의 정석이랄까요? 정석이라고 부를 만큼 늘 등장하는 선생님과 여제자의 사랑이야기!
변하지 않는 불문율인것 같아요. 각기 스타일도 문체도 다른 작가분들이 늘 끊임없이 도전하는게 이 장르인것 같아요. 선생님과의 사랑이야기는 늘 변치 않는것 같아요.
어덜트 핑크! 제목만 보면 무언가 벌어질 것 같은 레드빛 사랑이야기가 펼쳐질것 같았는데 실상은 분홍빛이네요. 두권이라는 짧은 분량으로 첫만남과 위기가 찬찬히 펼쳐지네요.
어머니가 펭귄 연구로 남극으로 떠나게 되면서 딸을 담임선생님께 맡기고 가게 됩니다. 어색한 선생님과의 한집에서 살아남기 과정이 고만고만하게 펼쳐지네요. 여고생들은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존재라서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는걸까요? 아니면 만날 수 있는 남자가 선생님 밖에 없어서 일까요? 하여간 늘 저에겐 의문인 사제간의 사랑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