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아 3 - 완결
와타나베 아유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농구부의 매니저로 농구부 살림을 전면적으로 책임지다 보니 남자부원들과 썸씽이 피치못하게 발생하지요. 뭐 이런 재미로 농구부 매니저를 하는거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운동부 매니저가 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땀흘리고 쉰내 풍기는 운동복 세탁하랴 공 닦으랴 여러모로 할일이 많지 않습니까?

하여간 이렇게 불철주야 매니저 역할을 열심히 해내던 여주인공이  몰래  외사랑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고백을 하려던 찰나 자신을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치게 된 농구부원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이 소리없이 죽어버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녀가 마음속에 한 남자를 담고 있을때 다른 한 남자도 이런 그녀를 몰래 사랑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자신 때문에 대신 다쳐서 운동도 못하게 되고 여러모로 사죄의 마음으로 그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그녀!

운명이 사랑을 시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좋아한 사람도 곁에 여자친구로 두게 되었지만 늘 불안한 한 남자도, 그녀의 선택이 이해할 수 없는 또 다른 한 남자의 운명을 제대로 흔들어 놓습니다! 역시 삼각관계는 괴로운 법인가 봅니다!

사랑이냐 우정이냐, 동정이냐 사랑이냐 사랑은 역시 힘든 방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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