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오카모토 카노코 지음, 박영선 옮김 / 뜨인돌 / 2006년 6월
절판


천진난만하게 자라 겉으로는 세상 물정을 다 아는듯 말하지만 실은 그렇지 못했고 발랄하지만 고독한 일면이 있는, 이것이 도모요의 성격이었다.-15-16쪽

아이에게는 어머니라고 부르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았다. 불러서 만약에 "응"하고 말하는 여자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아이는 놀라서 기절할 것이 틀림없었다.-26쪽

약한자여 그대 이름이야말로 진심!-137쪽

결국은 먹고 뱉고 뱉고 먹고 하면서 지칠줄 모르는 밤. 이렇게 왕성한 식욕을 베치시로는 예전에 미처 몰랐다. 죽음을 삼켜 생을 뱉는것 또한 마찬가지일 것인가-15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