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 H2O 6
황숙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삼각관계의 진수를 보여주는 6권이었다!!

특히 제멋대로 보이 택강의 매력을 모두 만나볼수 있는 진귀한 기회이기도 했다. 시대적 대세라고도 일컬어지는 나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택강을 통해서 볼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 가벼워 보이고 어느게 진심인지 농담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뻔뻔하게 대놓고 말하는 통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여주인공이 얼마나 가여워 보였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 남자에게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이야!!!!

가는 여자 안잡고 오는 여자 안막는 전형적인 바람둥이인줄만 알았는데 그의 한편에는 수줍고 나약한 순정을 지니고 있었으며,  겉으로는 정이 뚝뚝 떨어질만큼 독하고 쿨하게 말을 해대도 걱정이 되어서 도둑 고양이마냥 그녀의 눈치를 보는 그의 귀여운 모습에 자지러졌다.

게다가 택강의 이 제멋대로 성격이 또 다른 축의 그 남자와 만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모범생에다가 그녀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양보하고 기다려줄줄 아는 그 순정파 소년과 바람의 소년과의 격차는 무시할수 없을 만큼 컸으니깐 말이다.

택강의 거침없는 대쉬에 기막혀 하며 당황하고 방황하는 복받은 소녀와 그녀 때문에 상처받고 우는 또 하나의 소년 그들의 청춘극은 다음권에서 더욱 활활 타오를 것이다. 택강이가 이야기의 불을 활활 타오르게끔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주길 기대한다!!!! 홍홍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