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부산에 있는 후배가 놀러왔어요.
벌써 알고지낸지도 15년이 넘네요.
제가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하면서 후임으로 왔던 후배인데요.
그 때부터 맺었던 인연이 이렇게 오래 지속될줄은 몰랐네요.
결혼하기 전에도 가끔 만났지만, 결혼 하고나서 두세달에 한번씩은 꼭! 놀러오는 후배~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얼마나 속이 깊은지~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는 축하의 선물도 해줄줄 알고,
입학을 했을 때도 달려와주는 착한 후배~
나이는 저보다 몇살이 어리지만 참 이해심많고 착한 후배랍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사온 "아이스크림 케익"이 너무 이뻐서 사진에 담아봤어요.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익~~~
평소에는 비싸서 잘 사주지 않는데, 오늘 정말 맛나게 잘 먹었네요.^^
(제가 제일 많이 먹은것 같아요. ㅎㅎㅎ)



점심은 맛난 "통닭"을 시켜서 먹고,
제가 내려준 "원두커피"도 한 잔 마시고,
마음에 든다며 비누도 한보따리 싸가지고 갔답니다.
이것저것 가져가도 얄밉지 않는 후배랍니다.
요즘은 이렇게 마음을 나눌수 있는 인연이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여러분도 행복한 인연이 많아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