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잘 자 작은 곰자리 52
핫토리 사치에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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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기 버들이는 잠투정이 너무나 심해요. 잠투정이 심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곤 하지만, 그때그때 다른 이유를 일일이 다 받아주면서 잠을 재우고 있는데요. 이 잠투정은 아무래도 잠에 대한 이해와 잠을 받아들여만 서서히 없어질 것 같긴하거든요. 지금 월령 땐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모르니, 방법이라곤 책육아. 책을 통해서 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반복해서 알려주는 방법 밖에 없을 듯 하여 핫토리 사치에의 너도 잘자를 잠자기 전에 버들이와 읽고 있어요. 혹은 수시로 책에 대한 관심이 있을 때 읽어주고 있답니다.


■ 너도잘자 간단 줄거리


책 속의 여자 아이가 잠자기 전에 아빠와 오빠 그리고 집안의 작은 새들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전하다가, 친구들에게도 밤인사를 전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세상 만물에게도 밤인사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밤인사를 전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 잠드는 것이 얼마나 즐겁게 신나는 일인지를 환상적인 삽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색감 자체에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 풍기는 예쁜 표지~ 색감에 자극을 잘 받는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딱 좋은 표지예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삽화와 색감이 만에 들었어요. 그리고 풀, 나무, 꽃들과 바닷와 물고기들과 같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에게 잘자라고 인사를 청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순수해 보였어요. 세상의 모든 만물이 잠드는 시간은 아주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잠드는 것은 아주 편안한 것이라는 것을 그림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예쁜 책!!


아이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되는, 핫토리 사치에의 《너도 잘 자》는 내용도 그림도 너무나 환상적이고 예쁜 책이랍니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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