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회 교과서 - 상위 1% 중학생의 특목고 인성면접을 위한 필독서
구본창 지음 / 채륜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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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제중과 특목고 입학사정관제의 인성면접에 대비하여 입시전문가가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사회, 역사등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저자는 그런 인성면접을 대비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 아이는 그렇게 상위 1%에 들지는 않는다. 이 책의 의도가 너무 독자층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든다. 보다 더 포괄적으로 많은 아이들이 그리고 부모님들도 같이 보면 좋을듯한 책인데 말이다.

 

나같은 경우도 역사나 사회 전반적으로 지식이 딸리는 그런 상황이다. 그리고 봐도 자꾸 잊어버리기도 하고...에궁...그런데 이 책을 보니 정말 알기쉽고 사회, 역사, 세계정세등을 읽어나갈수 있도록 쓰여 있었다. 정말? 정말이야? 라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보게 되었다. 이거이거..엄마도 이렇게 모르니..아이가 어케 제대로 알겠는가 말이다.

 

미국이 왜 이라크를 공격했는가? 너무나 오랫동안 자행되어온 이라크 전쟁. 그 속에서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났지만 사실상 객관적으로 제대로 알고 있엇던 것은 거의 없다. 그저 저자의 말마따나 빈라덴은 테러리스트이고 전쟁은 무조건 나쁘다..그들은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등등의 피상적인 시각으로만 접했는데 이 책을 보니..음...정말 내가 모르는 진실이 있었구나..싶으면서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아이들 역시 오죽하겠는가? 사실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잘살기 위해서 공부하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필요성은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요즘 누가 굶으며 사는가? 물론 그런 사람들이 없는것도 아니고...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대부분은 어느정도 세끼는 먹고 나름 공부는 할 환경이 되지 않는가? 그런데도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욕구가 없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 왜 필요한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고나니....음...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딸래미 처음에는 읽으라고 내 주니......모야~~? 하고는 떨떠름하게 받았지만 내용을 보더니...정말 빨려드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아주 대충의 상식으로는 삶을 제대로 살아가기가 힘들다. 미국이 무조건 도와주겠냐? 하지만...뭐 딱히 눈에 보기에 직접적으로 당하지 않으면 모르지 않는가 말이다. 어제인가? 한 뉴스를 보니 그런 기사가 있었다.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그런 기사였다. 조중동에게 직접 적으로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모른 다는 것이다. 뉴라이트를 아무리 이야기 해도 본질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상식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한쪽만의 이야기인지, 우리나라 역사의 왜곡이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독도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역사적인 문화재들이 지금은 추앙받고 있지만 그 때 그 문화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고충을 겪어야 했는지 등등의 정말 공부를 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할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더 열심히 눈을 열고 귀를 열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아이에게도 어서 보라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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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반양장)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4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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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정확히 몇 살이지?"

"네 살하고 삼 개월요."

...............17쪽에서

 

 마틸다 ~~ 영화로만 보고 글이 좋은 글이라 하여 눈여겨 보게되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마틸다를 봤다.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 마틸다를 만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자기 혼자 글을 깨우친 마틸다. 독서광 마틸다.

 

"헤밍웨이는 제가 이해 못 하는 많은 것들을 얘기하고 있어요. 특히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요. 그래도 전 헤밍웨이의 작품이 마음에 들어요. 헤밍웨이가 이야기를 쓰는 방식은 제가 꼭 그 일이 일어나고 있는 장소에서 그 광경을 직접 보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요."

펠프스 여사가 말했다.

"휼륭한 작가는 독자를 언제나 그렇게 느끼게 만들지. 그리고 네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의자에 깊숙이 앉아서, 그냥 그 말들이 네 온몸을 촉촉하게 적시게 내버려 두는 거야. 음악처럼 말이다."

.....................24쪽에서

 

마틸다는 독서광인데 반해 마틸다의 가족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책을 아주 싫어한다. 책을 읽는 것이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마틸다. 마틸다의 아빠는 마틸다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빠져든 모습을 보고 화가나서는 책을 찢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저녁 먹을때는 텔레비젼을 보면서 무릎 위에 식판을 올려놓고 밥을 먹는다. 엄마 역시 꾸미는 일에만 관심이 있지 마틸다를 귀찮아 하고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마틸다의 오빠 역시나 마찬가지이다. 아빠는 다른 사람들을 속여서 중고차를 팔아먹고 그 돈으로 자신이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며 가족들앞에서 아주 자랑스러워한다. 그리고 책의 도입부를 보면 실날한 부모들에 대한 비평이 아주 객관적으로 실려있다. 속이 다 시원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 마틸다는 어느날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아름답고 상냥한 마틸다를 너무 사랑해주는 선생님을 만난다. 그리고 그 학교에는 마틸다 부모님 뺨치는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교장선생님이 계신다. 감히 내 자식에게 하리라고는 상상할수도 없는 무례함으로 인해 부모들은 오히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고 부모님들 역시 교장선생님의 무대뽀정신에 감히 도전장을 내밀지 못한채 그저그저 시간을 견디어 낸다.

 

어느날 교장선생님 수업시간에 마틸다는 교장선생님에게서 누명을 쓰는 화를 모습을 보자 너무도 화가 나서 자기도 모르는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그 능력으로 선생님의 억울한 상황들을 반전시켜준다. 책을 잡고 보는 동안 독서광 마틸다의 당당한 모습에 완전히 빠져들게 된다. 로얄드 달의 이야기 실력 뿐 아니라 그림을 그린 퀸틴 블레이크로 인해 더욱더 실존하는 듯한 너무도 귀여운 마틸다를 만나게 된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마틸다를 아주 매력적이고 귀엽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을 쓴 로얄드 달은 '에드가 앨런 포' 상을 두 차례나 타고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차례나 수상하였다고 한다. 제 2차 세계대전에 영국 공군에 지원하여 전투에 참전하고 나중에는 정보국으로 옮겨 공군 중력으로 종전을 맞이하는데 1942년 이집트에서 전투기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도중 격추당해 머리에 기념비적인 한방을 얻어맞고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글을 쓸 결심을 한 것은 자각 포레스터를 만나면서이지만 말이다. 자각 포레스터는 누구지?

 



와우 영화 [그렘린]도 로얄드 달이 썼다고 한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다. 그가 썼다는 책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도 꼭 봐야겠다. 골수 이형성 빈혈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고서도 세 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다가 1990년 11월 23일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와우~~내가 꿈에 그리는 그런 삶이다. 죽을 때까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 말이다. 누구의 꿈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그가 쓴 책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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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학교 간 날, 유진’s 뷰티 시크릿>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유진’s 뷰티 시크릿 - 여자 유진이 말하는 일상의 뷰티 아젠다
유진 지음 / 시드페이퍼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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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이 너무 좋아하는 류의 책이다. 이 책을 손에 쥐자마자 무지 열심히 보더니 급기야는 팩을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얼굴에 팩을 했다. 남편, 나, 딸, 아들...이렇게 쪼르르 누워서 얼굴에 팩을 했다. 정말 부드러워졌는데? ^^ 사과랑 밀가루, 그리고 우유? 를 넣어 팩을 과일팩을 했다. 그리고 나서는 또 흑설탕이 필요하다고 하더니 흑설탕, 빈병을 사와서는 흑설탕과 물을 섞어서 끓인다음 빈병에 넣어서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했다. 그리고 내 거친 발도 덕분에 호강을 했다. 딸래미가 완전 필이 꽃혀서는 발에 발라주고 그리고 뜨거운 물을 세숫대야에 받아다 발맛사지까지....ㅋㅋ...너무 너무 좋은 책이다. 우리 딸아이를 부지런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 그리고 이런 책을 보고는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는 설겆이까지 열심히 하였다~~ㅎㅎ

 

유진은 꽃다운 나이, 열일곱에 데뷔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벌써 12년차란다. 정말 세월 빠르다. 유진이 텔리비젼에 나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내년이면 서른이라고 한다. 정말 나이가 들수록 화장이 필요하긴 하다. 자체발광의 시기가 지났기 때문이란다. 정말 그렇네...이 책은 유진의 생활속 이야기와 메이크업, 그리고 아름답게 꾸미는 비결등을 다루고 있다.

 

이쁜 사진들과 이쁘게 꾸미는 법. 울 딸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나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꾸미는것을 좋아하는 딸이다. 하긴 나도 몸매와 미모만 바쳐줘도 이보다는 조금더 꾸미지 않았을까? ㅜㅜ  우와~~유진 엄마의 모습도 아주 신선하다. 매력적인 얼굴이다. 이국적인...  우와~~동생과 찍은 사진도 있다. 정말 비슷하게 생겼네?^^

 

주름을 없애고 노화를 막아주는 화장품은 존재하지 않으니 값비싼 화장품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모이스춰라이저는 건조하고 주름진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건성인 경우에는 좋지만 지성인 경우나 여드름성 피부인 경우는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현명한 사용법은 피부 컨디션에 따라 적당량을 써주어야 한다고 한다. 과용할 경우에는 모공을 막고, 블랙헤드를 만드는 주범이 될수도 있단다. 죽은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해하고 그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심해질수도 있다니 말이다. 나에게 맞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수 있도록 유분성분, 보습성분, 진정제, 항자극제등의 종류를 자세히 올려놓았다. 

 

팩에 대해서도 여러종류를 보여준다. 마스크팩은 10분 정도만 붙여놓아야지 시트가 마를때까지 붙여놓으면 얼굴에서 나왔던 노폐물이 다시 얼굴로 흡수되고 시트가 마르면서 얼굴에 남아있던 수분까지 빼앗아 가버린단다. 와우~~ 조심해야겠군... 가끔 하면 오랫동안 올려놓고 있었는데....아까워서 말이다^^;;

 

수용성 세안비누, 바디 제품, 향수, 옷 스타일, 운동, 다이어트, 살아가는 이야기등등 이뻐지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울 딸같이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 그리고 나 같이 꾸미는 데는 완전 잼병인 사람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는 풋풋한 학생들 등등에게 모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이 책을 보니 자꾸 얼굴을 만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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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구만 리 저승길 가다 높은 학년 동화 19
이성숙 지음, 한지선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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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허가 없이 동굴 안으로 들어가지 마시오.

들어가면 길을 잃어 위험에 빠질 수 있음.

탐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군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함.

                                                         
 
     

이라는 노란 팻말이 동굴 앞에 붙어있다. 그리고 그 앞에 비를 맞으며 서 있는 한 소녀. 갑자기 쏟아진 여름비를 맞으며 검정생 상복을 입고 있는 아이는 시커멓게 입을 벌리고 있는 으시시한 바람이 훅 끼쳐 나오는 동굴을 고집스런 눈으로 노려보며 서 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산 아래를 내려다 보고는 뒷걸츰 치다가 다시 멈춰 선다. 거추장 스러운 치마 저고리를 벗어 팻말 위에 걸쳐 놓고는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그 동굴은 사람들이 저승동굴이라 불렀다. 나이 지극한 동네 어른들은 동굴 끝에 가면 저승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고 믿는다고 한다. 아무도 끝이 어딘지를 모를뿐만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이 동굴의 끝을 찾겠다고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국에서도 카메라를 들이댔지만 동굴의 끝을 보았다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 누군가는 꾀를 내어 허리에 줄을 매고 들어가기도 했지만 수십 킬로미터나 되는 줄이 바닥나도 동굴의 끝을 찾지 못했다. 동굴에서 겨우 빠져나온 사람들은 그 안으로 들어가면 무언가 홀린 것처럼 똑같은 자리를 맴돌게 된다고 말한다. 최근 한 방송국에서는 탐사원들이 들어갔지만 동굴 안을 헤매다가 초췌한 모습으로 나왔고 끝은 발견하지 못하고 나온 것만도 다행이라고 감격했다고 한다. 그저 닫힌 미로 동굴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동네 어른들은 그보다 더 오래전 옛날 병든 아버지를 낫게 할 약을 구하려고 저승 동굴로 들어간 바리라는 여자아이도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가장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하는 이야기를 달이는 들은 적이 있다.


     
 
" 저승 동굴이 아무한테나 문을 열어 줄 것 같으냐? 어림도 없지. 동굴 끝에 저승이 있다고 믿는 사람한테만 그 문을 열어 주거든. 믿는다는 게 생각처럼 간단한 일이었으면 이 할아버지도 벌써 갔다 왔을 게다. 그냥 머리로만 믿어선 어림도 없는 일이거든. 마음속 바람이 쌓이고 쌓여서 품게 된 믿음이어야 하지. 그런 믿음이라야 하늘도 움직일 수 있는 거거든. ......"

.........................

 

" 난 저승길을 믿어요."

...............................11~12쪽에서
 
     

 

손전등을 든 달이는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마음속의 두려움을 떨치며 달이는 세상을 떠난 자신의 엄마를 찾아 한발 한발 들어간다. 엄마의 장례를 지켜보던 달이는 한 녀석이 달이의 엄마가 달이를 버리고 자살한거라고 하자 그 녀석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려 코피를 쏟아내고 그 녀석 엄마의 손등까지 물어 버린다. 그리고 달이는 엄마를 만나 정말 달이를 버린 게 아니란 걸 확인하기 위해 저승 동굴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걸 확인하지 않고는 자신이 너무 하찮게 여겨져 견딜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달이 앞에 저승 동굴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할아버지의 말대로 달이가 믿는다면 정말 저승 동굴이 문을 열어줄까? 

작가는 달이가 엄마를 만나러 가는 과정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 여러가지 상황들에 직면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과의 싸움이기도 한다. 판타지의 세계에서 아이들을 이끄는 것은 새로운 상황들이고 모험이지만 그 속에는 판타지를 만들어내는 기조들 속에는 인간의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있고 그 감정들을 주인공이 어떻게 이겨나가느냐를 보며 독자들에게도 내면의 성장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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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스닝 플래너 (책 + MP3 CD 1장) - 듣기평가에 나오는 상황으로 떠나는 리스닝 어학연수 My Planner 6
대한교과서 Eng-up 영어연구모임 지음 / ENG-up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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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아주 신선하고 깔끔하다. 아주 산뜻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을 어떻게 공부할지 알려주고 있는 페이지.

첫 장에서는 지수와 슬아가 겪게 되는 상황들을 대략적으로 이야기해준다.

 

 

 chapter 1 왼쪽 페이지에서는 지수와 슬아를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어 부모님을 떠나 둘이만 길을 떠나는데 잘 갈수 있을지....과연 첫 관문을

잘 통과할수 있을까? 두 아이의 설레이는 마음을 짧은 대화로 알수 있다.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듣기 평가에서 어떤 단어들이 나오는지 중점적인 단어들을 사진과 함께

알려준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내용속에 나오는 단어들을 뜻과 함께 알려주는 시간을 통해 미리

 한번 훑어볼수 있다.

 

chapter 마다 이런식으로 시작하고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만화를 통해 돌아가는 상황을 이야기해준다. cd를 들으며 내용을 듣기도 하고 따라

읽어보기도 하면서 읽기와 듣기를 같이 할수 있다. 우리 아이들 같은 경우는 한 chapter 씩 들으면서

따라 읽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을 손에 쥐자 마자 일단 만화는 모두다 읽어버린 아이들~~역시 만화는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이다.

나도 같이 한번 읽어 볼까나? ^^;;;

 

상황완전 정복에서는 문화적인 이해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chapter 1에서는 공항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듣기 평가에서는 어떤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지, 어떻게 풀어야 할지등을 알려준다.  chapter 마다

상황설명들을 해주고 있다.

 

조심해서 듣자, 이 표혀을 알아두자 등을 통해 발음상의 어려운 것들을 한번 씩 더 찝어주고

일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표현들을 외울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 과의 중요 표현에서는 듣기 평가에 자주 나오는 알아둘만한 표현들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표현도 알아두세요!’ 에서는 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을 네컷의만화로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어듣기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발음코너에서는 헷갈리거나 어려운 발음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chapter1 장 같은 경우에는 단어 마지막에 붙는 -s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무성음 뒤에서는

어떻게 발음하는지 모음과 유성음 뒤에서는, 다른 발음으로 발음되는 경우등의 단어들을 예를 들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발음듣고 연습해 보기를 통해 배운 발음코너를 복습해본다.

 

 Build Your listening skills! 에서는 앞부분에서 배운 본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복습할수 있도록 빈칸에 단어들을 넣게 문제를 내고 있다. 한번만 보기에는 이 책이 너무 아까워 아이들에게 노트에 문제를 풀어볼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주 쉬운 문제 코너에서도 역시 cd를 듣고 문제를 풀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챕터씩 듣고 따라하도록 하고 나서는 다 돌고나면 다시 도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영어에 익숙해질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냥 문장만 있는 것보다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들의 시건을 일단은 잡아두니 말이다.  이 책과 함께 마이 리딩 플래너를 같이 공부하고 있다. 한 단락씩 읽고 따라한 다음 다 하고 나서는 다시 돌아가는 형식으로 하고 있다. 아이들이 일단은 외우는 영어보다는 귀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기에 외우게 하기보다는 반복적으로 학습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영어 학습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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