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파이독 6 - 황금 성의 비밀
앤드류 코프 지음, 김옥수 옮김,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파이독 라라의 강아지인 스퍼드와 스타가 황금 도둑을 잡고 황금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대충 이야기는 라라와 스퍼드와 스타는 엄마가 아프셔서 아이들과 함께 애기 숙모 댁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올리가 애기 숙모에게 황금 이야기를 듣고서 그 다음날 어제 저녁에 이상한 남자를 자기 방에서 봤다고 한다. 하지만 애기 숙모와 아이들은 믿지 않는다. 그러다가 스퍼드와 스타가 올리가 자던 방에서 비밀 통로를 발견하고 모험을 하게 된다.
스퍼드와 스타는 라라와 포터 사이에서 나온 강아지들인데 스퍼드는 포터를 닮았고 스타는 라라를 닮았다. 스퍼드가 오빠이고 스타가 동생인데 스타가 더 똑똑하다. 하지만 둘다 보통 강아지보다는 훨씬 영리하다.
PC 윙클은 악당이여서 나쁘고 머리도 좀 나쁘긴 하지만 왠지 불쌍하다. 거의 다 PC 윙클이 앞에 나서서 가서 스퍼드한테 코도 물리고 결국은 당해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애기 숙모를 협박한 건 나쁜 거지만 좀 불쌍하다.
내가 PC 윙클이였다면 차라리 버링톤 경을 수사해서 애기 숙모를 협박한 죄로 체포해서 공을 세웠을 것 같다. 버링톤 경이랑 협력을 해서 괜히 함정에 당하기만 하고 결국은 잡혀버리기 때문이다.
또 내가 스퍼드였다면 그렇게 음식을 많이 먹지는 않았을 것 같다. 나중에 음식을 많이 먹어서 곤란하거나 할수 없는 일이 생기니까 말이다.
이 책은 개가 모험을 한다는 주제가 재밌는 것 같다.
..........5학년
라라의 아들 딸들 스타와 스퍼드의 대활약. 너무 재미있다. 개들은 워낙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동물인데 여기에 나오는 라라, 스타, 스퍼드는 정말 더욱더 사랑스러운 지혜로운 개들이다. 강아지라고 해야하나? 라라는 개? 스타와 스퍼드는 강아지?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강아지들을 이뻐하고 만질수 있으면 좋겠다. 왜인지...나는 강아지만 보면 미리 겁부터 먹고 머리가 쭈뼛쭈뼛 서니 도대체 왜 그런걸까?
아이들은 강아지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하는데 나 때문에 절대 키우지를 못한다. 다른 사람들 보면 아이들이 이뻐해서 자신도 무서웠지만 이뻐하게 되고 키우게 된다는데 난 아직 안된다. 더 나이가 되면 될수도 있을까? ㅡㅡ;;;이 책속에 나오는 라라, 스타, 스퍼드 등은 정말 귀엽고 똑똑하다.
이 개들 뿐만 아니라 다른 개들도 그런 경우가 참 많은듯 하다. 이 정도로 똑똑하진 않지만 말이다. 주인을 찾아 먼길을 마다않고 가는 개, 주인을 살리려고 자신의 몸에 물을 적셔서 주인을 살려낸 개,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은 신기하게도 발걸음만 들어도 알아보는 개들. 그렇기에 이 책이 아이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것일 것이다. 정말 개들이 자신들을 끔찍히 사랑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