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척 샘깊은 오늘고전 6
김소연 지음, 김은옥 그림, 조위한 원작 / 알마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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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영 아주머니께.......

옥영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옛날의 조선이에요)에 사는 이예림이라고 해요.

반가워요.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정말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사셨군요.

그래서 그렇게 멋진 아들들을 낳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머니는 왜 이렇게 자살을 많이 할려고 하셨어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자살은 하면 안되죠.

아! 몽선 아저씨하고 홍도 아주머니께 이렇게 이야기좀 하세요.

전에 자기가 자살 하려고 할때 살려줘서 고맙다고 말이에요.

아주머니는 충분히 살 가치가 있는 분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쉽게 돌아가시면 안되죠.

나중에 몽석아저씨와 최척아저씨를 만나셨잖아요.

아주머니. 행복하세요~~

 

2007년 12월 10월요일 이예림 올림




 

 

 

최척은 조선 중기에 조위한이 지은 고전소설을 작가 김소연이 다듬어서 세상의 빛을 보게된 소설이다. 한문을 붓으로 적은 책이며 겉표지에는 '기우록'이라 적혀 있고 책머리에는 '최척전'이라고 쓰여 있었단다. 그것을 저자 김소연이 다시 다듬어서 써낸 소설책이다. 옛날 옛날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단다....라고 시작되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조선 광해군시절에 쓰였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는 주인공 최척의 사랑하는 여인 옥영은 강하게 그려져있다. 그 때에도 정말 이런 일이 있을수 있었을까? 우리는 예전의 여인들은 머리를 숙이고 남자들의 말만 따랐을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음을 짐작할수 있게 하는 이야기이다.

 

남원에 사는 가난한 선비 최척은 글공부를 하러 다니다가 옥영이라는 여인에게도 쪽지를 받게 되고 그야말로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정말 일사천리...편지 한장 오가고 둘은 사랑하는 연인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 혼사를 치루기 위하여 둘의 노력이 시작되고 그래서 날짜도 잡아놓았더니 전쟁의 덫에 걸려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최척이 전쟁터에 나가서 돌아오지를 않으니 옥영을 다른 곳으로 시집보내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꿎꿎이 버티어내는 옥영의 강단이 그려지며 최적도 그 사실을 알고 돌아오게 된다. 드디어 둘은 혼례를 치루게 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지내지만 또다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둘은 휘말리게 되어 헤어지게 된다. 생사를 알수 없는 둘은 삶의 의미를 잃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살아가던중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다가 또한번의 전쟁으로 인하여 헤어지게 되고 전쟁중의 포로로 잡히게 된 최척은 그곳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던 아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둘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와 장모의 생사를 확인하고 살던중...자신의 며느리의 친정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결국에는 아내와 며느리, 아들도 합하여 해피 앤딩으로 끝을 맺는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절절한 연인의 사랑은 아름답게 이어져서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소설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좀 억지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야말로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하늘만이 할수 있는 기저같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면서 끝을 맺게 되는 이야기...결국엔 해피앤딩으로 끝나니....전쟁의 슬픔보다는 작가의 즐거운 결말이 독자들을 웃음짓게 하는 소설이다. 책도 아주 고급스럽게 소장하고싶게 만드는 그런 즐거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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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두뇌습관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황소연 옮김 / 전나무숲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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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부모는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이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면 되도록 빨리 다른 곳에서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어야 한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도록 돕는 일이다.

.....................본문 132~133쪽에서

 

레시틴은 인지질의 일종으로, 일단 체내에 흡수되면 아세틸콜린으로 바뀌므로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게 두뇌의 힘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란다. 레시틴이 다량 함유된 음식가운데 대표주자가 바로 땅콩이란다. 그 외에도 콩, 된장등이다. 그러므로 땅콩 초콜릿은 뇌가 군침을 흘릴 만한 음식이란다...ㅎㅎ 정말 재미있는 표현...뇌가 군침을 흘릴만한 이라니...^^레시킨에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도 공급해주니 뇌의 영양제로서도 일등 식품이란다. 크~~주의점...ㅡㅡ;;;초콜릿은 뇌에는 좋지만 다이어트에는 적...ㅡㅡ;;;

 

뇌의 무게는 체중의 2퍼센트 그렇지만 에너지 소비는 일일 소비량의 18퍼센트란다.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뇌에 따로 저장해두는 곳이 없어서 수시로 공급해주어야 한단다. 포도당은 간장에 글리코겐으로 비축되어 있다가 뇌에서 필요로하면 포도당으로 변하는데 간장에 비축해 놓을수 있는 시간은 12시간 정도라서 그열두시간이 지나면 포도당도 사라지고만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이면 뇌가 포도당을 필요로하므로 꼭 아침을 먹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덴마크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의하면 1일 섭취량의 약 25퍼센트를 아침식사로 섭취하면 수리력과 창의력이 좋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식사를 한 이후로 2시간 정도가 지나야 공부나 업무의 능률이 두배로 오르므로 기억하자.

 

하루 20분 빨리 걷기..근육의 움직임이 클수록 뇌에 대한 자극도 커진다고 한다. 근육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넓적다리를 움직여 걷거나 달리는 운동이 뇌를 단련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숨이 끊길듯 격한 운동은 지방이 연소되지 않아 다이어트나 뇌의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내에서 달리는 러닝머신도 마찬가지란다. 그렇지만 산책은 밖으로 나가 걷는 것만으로도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고 꽃이나 나무의 변화를 관찰하니 꽃향기와 거리의 냄새로 인하여 후각도 자극한단다. 산책을 하며 눈으로 거리의 변화를 감지하고 처음 가는 길을 걸으면 뇌가 건강해진다. (나 지금 나가야되나?ㅎㅎ지금 이렇게 앉아서 서평 쓰고 있을게 아니여...언넝 쓰고 나가자...ㅎㅎ)

 

여기에서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 하나~~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기는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긴 하지만 뇌세포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시각과 운동중추뿐이므로 게임에 익숙해지면 뇌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게 된단다 . 오히려 간단한 암산을 하는것이 뇌세포에 더 광범위하게 사용된단다. 그래서 바둑이나 장기처럼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할수 없으므로 더 좋다는 이야기이다.

 

운동선수들은 모든 운동을 다 잘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란다. 뇌 속의 운동 프로그램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만능 스포츠맨이라도 모든 스포츠를 프로처럼 완벽하게 할수는 없단다. 근육은 물론 뇌사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란다. '운동신경이 좋다'는 말은 소뇌의 움직임이 일반인보다 활발하다는 말이므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면 소뇌가 자극을 받아 활발해 지므로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면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도 두뇌 단련 효과를 극대화시킬수 잇단다. 여기에서 말하는 방법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 사이에 볼펜을 끼우고 글씨를 쓰면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뇌가 좋아한단다. ^^

 

두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무언가를 달성했을 때의 기억이 필요하다. 성공에 대한 기억은 또 다른 일을 하려는 의욕으로 이어지고, 의욕은 뇌를 자극한다. 그렇다고 화려한 성공을 좇아 아등바등 살 필요는 없다. 뇌는 작은 성공을 하나둘 이뤄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본문 174쪽

 

새로운 것들을 최대한 많이 접하고 새로운 것들을 최대한 실행해보는것 그것이 나의 뇌를 젊어지게 한단다. 아이들을 보면 새로운 것들을 좋아한다. 그만큼 뇌가 젊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나는 심지어 밥먹을때 상이 틀어지는것도 싫어한다. 새로운 옷...너무너무 괴로워한다. 그러한 나자신을 깨고 알에서 나오자 . 그럴때만이 내가 아닌 나의 삶을 살수 있는 것이다. 좀 색다른것들을 받아들일수 있는 자유와 여유로 나의 뇌를 젊고 싱싱하게 만들자. 그리고 나의 뇌와 대화를 하자. 뇌야~어떤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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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하라
에스메이 라지 코델 지음, 박영민 옮김 / 세용출판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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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엄마와 그러한 책들을 마음대로 유영하며 볼수있는 사하라가 있다. 사하라의 엄마와 아빠는 헤어진 상태. 사하라는 헤어진 아빠를 너무도 그리워한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을 사하라는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로 달래고 있다. 그런 마음에 상처가 잔뜩 나있는 사하라에게 학교에서는 특별수업을 시킨다. 특별한 선생님에게서 수업을 받는다. 학교에서의 생활은 대충대충이고 편지만 잔뜩 쓰는 사하라를 학교에서는 특별 수업을 받아야 할 아이로 정한 것이다. 그리고 아주 산만하고 천방지축인 대럴...대럴고 사하라와 같이 특별수업을 받는다. 교실밖 복도에서 단둘이만 선생님과 수업을 한다.

 

사하라는 속으로 속으로 들어갈뿐 자신을 밖으로 내보이지를 않는다. 자신이 작가가 되고싶은 것도 아무도 모르게 시행한다. 혼자서 조용히 글을 쓰고 그 쓴글들은 일기장으로부터 뜯어내서 도서관에 있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안는 서가에 숨겨둔다. 그렇게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사하라.엄마는 대럴의 너무나도 멋대로인 행동을 듣고는 자신의 딸을 그렇게 천방지축인 아이와 같이 교육시킬수 없다고 학교에 가서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사하라를 차라리 유급시키라고 한다. 그래서 특별수업을 받지 안혹 교실에서 다른 아이들처럼 수업할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사하라는 다시 5학년을 맞이한다. 5학년이된 사하라는 유일하게 같이 노는 사촌 동생 레이챌과 같은 반이 되었고 도서관에서 얼굴만 보았던 친구.동네에서 보던 아이들과 같은 반이 되었다. 그곳에서도 사하라는 자신을 자신의 벽안에 가두어 두고 자신을 보이기를 꺼려한다. 그러나 새로오신 뾰족이 선생님으로 인해 모든 안으로안으로만 들어가던 상처가득이던 아이들은 밖으로 밖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속에서 세상속으로 들어가는 방법들을 배운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나의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삶들은 어떻게 해야할지등을 모색해나간다.

 

화려하고 아주 독특한 뾰족이 선생님으로 인해 사하라 안에 내재되어 있던 글쓰는 능력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고 대럴의 상처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치유되기 시작한다.

 

어렸을때 나는

혼자 놀았다.

학교 운동장 한구석에서

항상 혼자서.

 

인형도 싫었고 놀이도

싫었고, 동물도 나를

따르지 않았고 새들은

날아가 버렸다.

누가 날 찾으면

나는 나무 뒤로 숨어

외쳤다"나는

고아야."

 

하지만 지금 나는 여기 이렇게

있다. 모든 아름다움의 중심으로!

이렇게 시를 쓰면서!

상상해 보라!

 

나는 생각했다. 상상해 봐.

엄마는 마치 내가 엄마 품에 있다는 걸 확이이라도 하고 싶은듯 다정하게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건 내게 위로가 되는 일이었지만, 난 이젠 위로를 받지 않아도 괜찮았다. 위로는 이제 가외의 보답에 해당하는 일이었다.

...............본문 207-209쪽.....

 

이런 선생님이 정말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면 좋겟다. 이런 뾰족이 선생님처럼 아이들의 상처난 마음을 이끌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많이 계시면 좋겠다. 이 책을 선생님들이 봐야할 필독서로 정말 적극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은 우리 어른들로부터 비롯되지만 우리는 그러한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가정에서 상처받은 아이들...그러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또다른 상처를 받는다. 가정 교육이 잘된 아이들은 따로 잘 못된 아이들은 열외로 둔다. 아이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학교가 아닌 아이들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다 그렇게 생각없이 아이들을 망치는 것은 아니지만..이 책을 보면서 정말 절실히 드는 생각은 선생님들도 부모들도 필독서가 필요하고 자격요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자신 역시 돌아보면 아이들에게 그렇게 현명한 엄마라고 볼수는 없다. 너무나도 이기적인 나의 모습이 아이들의 삶에 농축되어 나타날때는 정말 아찔하다. 이 책에서의 치유란 무엇일까? 난 이 책에서의 치유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속에 치유된 사람들이 삶을 치유해나가는 것이 아닐까? 삶의 상처나고 모난 부분들을 감싸안아줄수 있는 완화제의 역활을 우리가 해야한다. 아이들에게..세상에게...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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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
엘리자베스 루카스 지음, 김하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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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가 선물입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요즘 한 해의 끝자락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이 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책 '하루 하루가 선물입니다.'라는 책입니다.

먼저 하루 하루를 선물이라고 인정한다는 것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쉽지 않다는 생각에서 책 제목에서 부터 느낌이 팍 온 것입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신앙 서적이라고 보기에는 약간은 무리가 있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근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요법(Logotherapy)이라는 방법으로 해석해 놓은 것입니다.

 

저의 무식을 탓하면서 저는 심리학에서 의미요법이라는 말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게 된다면 의미 요법이라는 심리치료 방법을 개발(?)한 빅터 프랭클이라는 분이 쓴 책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하루 하루가 선물이다라는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 한 편으로 그저 그런 책이라고 혹평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이 책은 6 쳅터(장)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쳅터마다 이 책을 쓴 엘리자베스 루이스가 상담한 상담 내용이 요약 정리되어 있습니다.

의미 요법을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 놓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의미 요법이란 무엇일까요?

프랭클은 인간은 본질적으로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라고 확신을 하고 나타난 현상이나 가정을 통하여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의미요법을 정의한 것이기 때문에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프랭클은 인간으로서 성공한 삶이란 요구를 마껏 채우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누리는 삶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만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의미 있는'행동으로 가득 찬 삶이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그 의미에 답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섯가지의 습관을 가지라고 충고합니다.

그 첫번째가 자기 책임하에 결정하는 것이요 두번째는 자신을 넘어서서 사고하고 세상사에 다양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며, 세번째로는 주기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며, 네번째로는 기본 신뢰를 소중히 여기고 지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의미와 인식과 정보를 합리적으로 추구하여 의식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무엇때문인지-대부분 소유욕 또는 욕심때문이지만- 자신을 행복하다고 느끼기 보다는 불행하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의미 요법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불행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는 것이 심리치료의 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가정법을 제시합니다. 환자에게 현재 느끼고 있는 행복한 일들 중 가까운 과거로 되돌려 불행한 일들로 바꿔서 지금 현재가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도 삶을 살아가면서 불행하다고 느낄 때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책에서도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고 결론을 맺습니다.

여기에서는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이야기와 레오 톨스토이의 세가지 질문이라는 문학작품으로 우리들이 왜 모든 순간을 사랑해야 하는지와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지옥을 천국으로 바꾸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또한 세상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은 모든 사람에게 늘 열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이 땅에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선을 배풀라고 보내셨습니다. 이 책에서 하는 말로 하면 운명이 소개한 사람이야말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오로지 이 목적 하나를 위해 인간에게 생명이 부여되었기 때문이죠.

 

선을 행하되 죽기 까지 행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오늘 하루도 선물로 받은 당신 기뻐하십시요. 그리고 기도하십시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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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국사 생생 교과서 - 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초등 생생 교과서 시리즈 3
이정범 지음, 유남영 그림, 김용만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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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내일을 비추는 거울...정말 맞는 말이다. 사람 사는것이 어찌나 다 똑같은지...내일은 오늘과 같지 않지만 비슷하다. 어제는 오늘은 아니지만 오늘과 비슷하다. 정말 거울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우리 아이들 키우면서 부모들의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을 하듯이 부모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은 바뀌는 것이다. 그런것처럼 역사도 어찌나 어제나 오늘이나 비슷한지...그러므로 우리는 역사를 제대로 알고 갈 필요가 있다. 책을 통해서 경험하지 않는 일들을 연습하는 것처럼 역사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앞날을 예측할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의 말에 더욱더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극이나 역사책들을 보면서 어찌나 지금과 닮은 모습들을 많이 보는지....



이 책은 그러한 우리들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쉽고 편하게 접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한눈에 볼수 있도록 연대순으로 차근차근 정리를 하였다.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개화기, 일제강점기 그리고 대한민국등...우리들의 지나온 길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밟아간다.



한반도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것은 약70만년전부터란다. 그 후 오천년전 한반도와 만주 대륙을 중심으로 우리 민족 최초의 고대 국가인 고조선이 건국되고 고조선이 중국 한나라 세력에게 멸망한 뒤에는 고구려, 백제,신라의 삼국이 건국되었으며 7세기에는 신라가 고구려, 백제를 통합하였다. 이때 만주에는 고구려 유민들을 중심으로 발해가 건국되었다.



10세기초 후고구려, 후백제가 일어나 후삼국시대가 열렸고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해 고려를 건국했다. 고려는 대외무역을 활발히 하였지만 몽골의 침략으로 쇠퇴한뒤 이성계의 혁명으로 무너지고 조선이 건국되엇다. 이렇게 차근차근히 역사의 뒤안길을 인도하고 있다.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간략하게 쪼개어진 글들이 나뉘어 있어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다. 시대마다 건국과 변천과정, 정치와 제도, 산업과 경제, 문화와 예술,풍속과 신앙들그리고 주요인물과 연표등이 하나하나 간단간단히 요약되어 잇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보다 보면 쉽게 설명해 놓은 이야기들이 아주 마음에 든다. 어렵게 형식적으로 만들어놓은 그저 그런 역사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도록 한번씩 더 걸려준 표현들과 재미있게 꾸며놓은 이야기처럼 정리해 놓은 글들이 아주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이 책을 따라서 가다보면 지금 우리는 살고 있는 이곳까지 오게 되며 아하~우리의 역사는 이렇구나라고 감을 잡게 된다. 우리 학교 다닐때 역사선생님이 계셨는데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듯이 역사를 이야기하셨다. 그 선생님을 통해서 역사를 접하기도 했엇었는데....인생의 길을 가다보니...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가 역사의 뒤안길을 걷듯이 우리의 삶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이것 또한 역사의 한부분이리라....어렵기만 하던 역사를 쉽게 풀어준 이 책도 역사속에 남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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