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선 배추 뽑고 갯벌에선 조개 캐요 책보퉁이 1
안선모.박신식 지음, 김명길.조민경 그림, 전국지리교사모임 감수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 5학년 아이 요즘 사회시간에 배우는 것과도 연계된 책이다. 농촌과 도시생활, 그리고 벼등의 농촌관련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알기쉽게 담겨있다. 감수는 전국 지리교사모임이라니 믿을만하다. 요즘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에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그것을 외우기 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접할수 있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농촌이야기, 산촌 이야기, 어촌 이야기, 도시 이야기등 이 담겨져 있어서 두루 둘러볼수 있다. 농촌에서 살면 더욱 건강해진다는 말이 정말 맞다. 결혼을 시골에 부모님이 계시는 남편과 하니 가장 좋은 점이 이것이다. 어릴적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정말 부러웠다. 명절때마다 시골에 가는 아이들이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들처럼 즐겁게 놀러가기 보다는 열심히 명절쇠러 일하러 가지만 그래도 시골은 서울과 정말 다르다. 여행을 자주 가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마치 시골에 명절 쇠러 가는 것이 여행길을 나서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다.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이 아프셔서 서울에 계시니 그런 여행이 계속 되기가 힘들것 같아 너무 아쉽다.

 

시골에 갔다 서울에 올라오면 일단 서울에 빼곡한 건물들도 답답할뿐 아니라 공기도 아주 다른 것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서 코를 훌쩍이다가도 시골에 가면 언제 감기에 걸렸냐는듯이 깨끗해져 있는 것을 볼때마다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첫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태환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도와 시금치도 가꾸고 농촌의 여러가지 일들을 도와드린다. 우체통에 알을 낳는 오목눈이를 볼수도 있고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살아간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깜짝 놀라고 아이들이 징그럽다고 하는 지렁이도 농부들에게는 그저 유기농을 할수 있는 아주 좋은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농약을 뿌리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같은 농군들은 이제까지 그렇게 해왔으며 농사를 지을수 없다고 하지만 태환이 부모님은 자연을 더욱더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사람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손이 더 가고 힘들지만 유기농을 선호하신다. 그리고 서울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촌동생도 시골에 내려와 생활하면서 아토피가 점차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우리 농촌 들여다보기]에서는 농촌의 생활 모습에 대해, 그리고 사계절에 하는 농촌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농업 인구가 줄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생태마을의 특징도 알려주는데 유기 순환의 농사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유기농, 유기농 하는데 유기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고 있엇는데 이 책을 보면서 유기농이라는 것이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물을 이용하는 농업 방식이라는 것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아이들 책을 보면서 매일 새로운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것도 아이들 책을 보는 엄마인 나의 기쁨이기도 하다. 물론 아이들도 이것저것 알아갈수 있고 말이다.

 

이밖에도 [산촌 이야기]에서는 [너와집 까막할배]라고 해서 산간 지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아이들과 산속에 살아가는 할아버지와의 만남, [어촌 이야기] 에서는 어촌의 삶과 어촌이 얼마나 소중하고 지켜야 할 것인지를,  도시이야기에서는 [사랑을 만드는 공장] 등의 다양한 살아가는 모습들을 만날수 있다.  사회과목과 연계가 되어서 사회과목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게 해줄까? 라고 고민하는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적극 권할만한 책이다. 






초등 5학년 아이 요즘 사회시간에 배우는 것과도 연계된 책이다. 농촌과 도시생활, 그리고 벼등의 농촌관련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알기쉽게 담겨있다. 감수는 전국 지리교사모임이라니 믿을만하다. 요즘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에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그것을 외우기 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접할수 있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농촌이야기, 산촌 이야기, 어촌 이야기, 도시 이야기등 이 담겨져 있어서 두루 둘러볼수 있다. 농촌에서 살면 더욱 건강해진다는 말이 정말 맞다. 결혼을 시골에 부모님이 계시는 남편과 하니 가장 좋은 점이 이것이다. 어릴적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정말 부러웠다. 명절때마다 시골에 가는 아이들이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들처럼 즐겁게 놀러가기 보다는 열심히 명절쇠러 일하러 가지만 그래도 시골은 서울과 정말 다르다. 여행을 자주 가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마치 시골에 명절 쇠러 가는 것이 여행길을 나서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다.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이 아프셔서 서울에 계시니 그런 여행이 계속 되기가 힘들것 같아 너무 아쉽다.

 

시골에 갔다 서울에 올라오면 일단 서울에 빼곡한 건물들도 답답할뿐 아니라 공기도 아주 다른 것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서 코를 훌쩍이다가도 시골에 가면 언제 감기에 걸렸냐는듯이 깨끗해져 있는 것을 볼때마다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첫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태환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도와 시금치도 가꾸고 농촌의 여러가지 일들을 도와드린다. 우체통에 알을 낳는 오목눈이를 볼수도 있고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살아간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깜짝 놀라고 아이들이 징그럽다고 하는 지렁이도 농부들에게는 그저 유기농을 할수 있는 아주 좋은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농약을 뿌리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같은 농군들은 이제까지 그렇게 해왔으며 농사를 지을수 없다고 하지만 태환이 부모님은 자연을 더욱더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사람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손이 더 가고 힘들지만 유기농을 선호하신다. 그리고 서울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촌동생도 시골에 내려와 생활하면서 아토피가 점차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우리 농촌 들여다보기]에서는 농촌의 생활 모습에 대해, 그리고 사계절에 하는 농촌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농업 인구가 줄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생태마을의 특징도 알려주는데 유기 순환의 농사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유기농, 유기농 하는데 유기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고 있엇는데 이 책을 보면서 유기농이라는 것이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물을 이용하는 농업 방식이라는 것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아이들 책을 보면서 매일 새로운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것도 아이들 책을 보는 엄마인 나의 기쁨이기도 하다. 물론 아이들도 이것저것 알아갈수 있고 말이다.

 

이밖에도 [산촌 이야기]에서는 [너와집 까막할배]라고 해서 산간 지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아이들과 산속에 살아가는 할아버지와의 만남, [어촌 이야기] 에서는 어촌의 삶과 어촌이 얼마나 소중하고 지켜야 할 것인지를,  도시이야기에서는 [사랑을 만드는 공장] 등의 다양한 살아가는 모습들을 만날수 있다.  사회과목과 연계가 되어서 사회과목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게 해줄까? 라고 고민하는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적극 권할만한 책이다. 



초등 5학년 아이 요즘 사회시간에 배우는 것과도 연계된 책이다. 농촌과 도시생활, 그리고 벼등의 농촌관련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알기쉽게 담겨있다. 감수는 전국 지리교사모임이라니 믿을만하다. 요즘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에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그것을 외우기 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접할수 있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농촌이야기, 산촌 이야기, 어촌 이야기, 도시 이야기등 이 담겨져 있어서 두루 둘러볼수 있다. 농촌에서 살면 더욱 건강해진다는 말이 정말 맞다. 결혼을 시골에 부모님이 계시는 남편과 하니 가장 좋은 점이 이것이다. 어릴적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정말 부러웠다. 명절때마다 시골에 가는 아이들이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들처럼 즐겁게 놀러가기 보다는 열심히 명절쇠러 일하러 가지만 그래도 시골은 서울과 정말 다르다. 여행을 자주 가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마치 시골에 명절 쇠러 가는 것이 여행길을 나서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다.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이 아프셔서 서울에 계시니 그런 여행이 계속 되기가 힘들것 같아 너무 아쉽다.

 

시골에 갔다 서울에 올라오면 일단 서울에 빼곡한 건물들도 답답할뿐 아니라 공기도 아주 다른 것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서 코를 훌쩍이다가도 시골에 가면 언제 감기에 걸렸냐는듯이 깨끗해져 있는 것을 볼때마다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첫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태환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도와 시금치도 가꾸고 농촌의 여러가지 일들을 도와드린다. 우체통에 알을 낳는 오목눈이를 볼수도 있고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살아간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깜짝 놀라고 아이들이 징그럽다고 하는 지렁이도 농부들에게는 그저 유기농을 할수 있는 아주 좋은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농약을 뿌리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같은 농군들은 이제까지 그렇게 해왔으며 농사를 지을수 없다고 하지만 태환이 부모님은 자연을 더욱더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사람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손이 더 가고 힘들지만 유기농을 선호하신다. 그리고 서울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촌동생도 시골에 내려와 생활하면서 아토피가 점차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우리 농촌 들여다보기]에서는 농촌의 생활 모습에 대해, 그리고 사계절에 하는 농촌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농업 인구가 줄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생태마을의 특징도 알려주는데 유기 순환의 농사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유기농, 유기농 하는데 유기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고 있엇는데 이 책을 보면서 유기농이라는 것이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물을 이용하는 농업 방식이라는 것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아이들 책을 보면서 매일 새로운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것도 아이들 책을 보는 엄마인 나의 기쁨이기도 하다. 물론 아이들도 이것저것 알아갈수 있고 말이다.

 

이밖에도 [산촌 이야기]에서는 [너와집 까막할배]라고 해서 산간 지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아이들과 산속에 살아가는 할아버지와의 만남, [어촌 이야기] 에서는 어촌의 삶과 어촌이 얼마나 소중하고 지켜야 할 것인지를,  도시이야기에서는 [사랑을 만드는 공장] 등의 다양한 살아가는 모습들을 만날수 있다.  사회과목과 연계가 되어서 사회과목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게 해줄까? 라고 고민하는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적극 권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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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용의자
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조영학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역시 영화[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을 쓴 비카스 스와루프의 박진감넘치는 실력이 그대로 그려져있다. 슬럼독 밀러어내어를 보면서 참 인도의 모습이 잘그려져있으면서도 아주 통쾌하기도 하고 박진감 넘친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 역시 그런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32세의 비벡 비키 라이가  자신이 연 기쁨의 파티에서 총을 맞고 살해된다. 그리고 그를 죽인 6명의 용의자가 있다. 왜 그들은 용의자가 됐을까? 비벡 비키 라이는 왜 총을 맞고 살해당했을까? 6명 모두가 그에게 총을 쏘았을까? 한사람? 두 사람? 누가 그를 죽였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비키 라이가 죽어 마땅하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사람이 죽어마땅한 사람은 없지만 어찌되었든 비키 라이가 어떤 인물인지 얼마나 나쁜 놈인지 그려지고 있다. 비키 라이는 그룹의 소유주이자 우타르프라데시 주 내무 장관의 아들이다. 그는 그 나라의 저속함의 대명사라고 할 정도로 아주 저속하다. 물론 사회 전체가 저속하지만 유독 저속함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비키 라이는 파렴치한 불법, 탈법 행위등을 너무도 많이 저질렀다. 그래서 그들의 적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영업시간이  지나서 더 이상은 술을 줄수 없다는 바텐더에게 총을 쏴서 그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많은 증인들이 있는 곳에서 말이다. 피해자인 아주 미인인 루비 질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델리 대학의 대학원생이다. 그 사건은 한동안 뉴스 헤드라인을 떠들썩하게 장식한다. 그에 대한 재판이 열리면서 두 개의 총탄이 각 각 다른 총에서 발사되었다는 탄도 보고서가 나오고 경찰의 증거물 보관실에 있던 살인 무기도 감쪽같이 사라지고 비키 라이가 총을 뽑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도 진술자에 의해 모두 번복된다.

 

그렇게 5년을 끈 재판에서 비키 라이가 면소 판결을 받은 것이 불과 한달전이며 그 판결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열고 그곳에서 그는 종말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총을 가지고 있던 6명의 용의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 용의자들이 그 사건과 맞닥뜨리기 전까지의 용의자들의 삶과 이야기가 나온다. 그 용의자들이 어떻게 해서 왜 총을 가지고 그 자리에 서게되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주 흥미롭고도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그야말로 역사책을 읽던지 이런 소설들을 읽던지 사람 사는 곳은 어찌나 비슷한지 모르겠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안으로 그들의 내면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복잡한 사건들이 있으면서 그안에 도사리고 있는 욕심, 분노, 그리고 더러운 음모등을 만날수 있다.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과도 전혀 다르지 않다.

 

얼마전 우리나라를 떠득썩하게 했던 초 일류기업의 비리와도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어찌 딱 시간을 맞추어서 이 책을 보게되었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그들의 잘못은 갖은 음모와 비리, 돈으로 다 쳐발라져서 더 이상 그들의 잘못을 우리는 지적할수 없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불매운동...그렇지만 불매운동 역시 그들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말 위기에 처해있다. 아무리 그들의 잘못을 목숨걸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어도 그것을 그저 그런 일이려니 치부하고 더 이상 눈을 감고 사는 장님 아닌 장님인 우리들이 있기에 그들의 음모와 비리는 더 이상 멈출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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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만든 장난감과 로봇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상수리 호기심 도서관 7
백성현 지음, 황미선 그림, 표명중 사진, 김정하 감수 / 상수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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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로봇의 역사에 대해서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로봇과 애니메이션의 역사에서 아톰은 그냥 창조를 한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슈퍼맨과 미키 마우스를 합체해서 만든 슈퍼마우스와 마이티마우스를 재창조 한 것이라니 꽤 놀랐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로보트 태권 브이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표절을 한 것이라고 의심받고 있는데 나는 이 세상에서 로보트 태권 브이말고 누가 태권도를 하는 로봇을 생각하고 이런 머리모양을 생각했냐고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이 책에도 이 로보트 태권 브이의 사진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 로보트 태권 브이는 언제 봐도 멋진 것 같다. 이제 로보트 태권 브이 얘기는 그만하고 다른 것을 쓰겠다. 일본에서 피노키오를 첨단지능을 가진 로봇인 피노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진짜 피노키오처럼 생기지는 않았지만 신기하다. 사이보그 009는 내가 예전에 해 봤던 게임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내가 피노를 만든 사람이었다면 피노를 공장에서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게 만들었을 것 같다. 만약에 그럴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이 책은 내가 로봇이나 애니메이션을 꽤 좋아해서 이 책이 더 재미있고 로봇에 대하여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5학년



아이가 로봇을 좋아해서 접하게 된 책이다. 제목을 보니 당연히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무척 좋아한다. 이 책을 다 보고나더니 나 나중에 로봇만드는 일을 할까?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사간동 쪽이던가? 로 나가면 로봇 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혜화동에도..그곳도 아들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곳이다. 꿈의 로봇들이 꽉 차있는 곳에 가서 그 로봇들을 구경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우리 어렸을때 즐겨봤던 멋진 태권브이가 아들아이에게도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한대의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로봇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아들 아이 아주 행복하게 보았다. 로봇의 역사, 장난감 로봇의 역사. 로봇의 원리, 로봇과 애니메이션의 역사, 일하는 로봇, 그리고 미래의 로봇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퀴즈로 풀어보는 로봇 이야기도 하고있다.

2005년 국내 경매에서 '슈퍼 태권 브이'의 플라스틱 조립식 모델이 25만원에 팔렸는데 이 모델은 1982년 판매가격이 1000원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물건이 거의 없기에 원래의 200배 이상의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이다.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즐겁게 읽을수 있는 그러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로운 주제들의 책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기쁨이 한껏 펼쳐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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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를 죽이지 마세요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테리 트루먼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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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험 기간인 울 딸을 위한 책이지만 일단은 내가 먼저 읽었다. 장애가 있어서 어느곳하나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는 아이를 둔 아빠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 말해야할까? 저자의 아들 역시 이런 아들이 있다고 한다. 자신이 겪어본 아픔이기에 더 잘 표현하고 이야기 할수 있을 것이다.

 

책속의 주인공 이름은 숀 맥다니엘....그에게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좋은 소식은 평생을 지구라는 행성에서 보냈으며 줄곧 시애틀에 살고있는데 남들은 비와 궂은 날씨등으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만 자신은 비마저도 좋단다.  근사한 누나와 형도 있고 비상한 능력이 있는데 자신은 한번 본 것이면 무엇이든 완벽하게 다 기억해낸다는 것이다.

 

나쁜 소식은 세상의 눈으로 보면 손하나 까딱하지못하는 지적 장애라라는 것이다. 그런 주인공인 나의 입장에서 글이 쓰여진다. 내가 바라보는 정상인들의 세상..정상인들의 세상이라고 하면 좀 그런가? 아무튼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숀은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몸의 어느 곳 하나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기에 가족들의 도움이 없이는 밥먹는것부터 시작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그래서 그 생활이 힘겨워진 아버지는 숀과 아내와 두 아이를 남겨두고 떠나게 된다.

 

떠난 아버지 역시 숀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숀에게 무언가 아주 적절한 선택을 하기를 원한다. 가족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버지의 사랑은 다른 방식을 생각한다. 하루에도 몇변씩 몸에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매일 매일이 고통으로 보이는 숀에게 과연 아버지의 사랑은 무엇일까? 라고 아버지는 계속 되내이고 아버지의 방식대로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우리 삶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있다. 숀처럼 이렇게 몸을 못가누는 사람은 과연 가치가 없는것일까? 자신의 몸이 성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충격적인 언행과 폭행을 행사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숀은 다른 사람을 적어도 폭행하거나 괴롭히지는 않는 것이 아닌가? 얼마전 아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 자신의 아내와 딸을 심하게 폭행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난 몇시간 동안 괴로운 상상속에 빠져서 허부적거린적이 있다. 그런 사람보다 오히려 삶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숀은 아닐까?

 

얼마전 엄마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한 할머니가 계시는데 연세가 드셔서 몸이 안좋으시니 병원에서 서운치 않게 마지막으로 수술을 하는게 어떠냐고....그래서 가족들은 흔쾌히 수술을 허락했다. 그리고 수술후 할머니는 깨어나지 못하고 그길로 그대로 의식을 잃은채 누워계신다고 한다. 그러면서 엄마는 아프면 절대로 병원에 데려가지 말라고 괜히 명만 길게 하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니 깨끗하게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신다. 물론 숀과 상황이 같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안락사이다. 힘겨운 삶의 끈을 놓아 주어야 하지 않는가? 라는.....

 

그런데 숀의 움직임없는 소리없는 외침을 보니....너무 가슴이 아파온다...스스로 안락사를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스스로 결정을 할수 없는 사람들의 소리없는 외침들은 어쩔것인가? 그리고 그러한 사람을 돌보는 우리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요즘 아주 골몰하게 되는 주제이다.

 

숀의 아빠의 선택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마음도 이해가 간다.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숀을 위해서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인 숀의 마음가운데에는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앞서고 있다. 살고싶다는 외침조차 내뱉을 수 없는 숀의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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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1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1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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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지식채널e를 읽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채널e를 책에 옮겨 놓았다. 이 책을 한 번 읽으면  지식채널e를 20개 보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책으로 읽는 것 보다는 직접 보는게 훨씬 편하다. 그리고 이 책에는 모든것이 담아져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단어의 뜻이나 이런 일이 생긴 배경 혹은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이 착한 초콜릿이다. 그리고 그다음이 Play&Fight이다. 나는 두가지 모두 지식채널e를 보았다. 물론 책속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지는 않다. 생략된 부분도 많지만 생략된 부분도 괜찮다. 생략된 부분이 있지만 그 부분들을 그 이야기에 대한 더 자세한 사실들을 알 수 있다. 또 이 생략된 부분을 꼭 책에서 알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지식채널e를 다시보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삐삐 어쩌고 저쩌고 롱스타킹, 착한 초콜릿,여섯명의 시민들, 크레파스, BLACK, PLAY & FIGHT, 어떤 열아홉살까지 이 8가지 이야기들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색깔은 초록색이다. 물론 초록색은 이 땅의 평화와 순수여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우리에게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중1

 

 삐삐 롱스타킹을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재미있게 봤던지....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규율을 벗어난 아이들이 꿈꾸는 자유를 만끽 해서일 것이다. 나도 어린 시절 그렇게 어른들이 다 어딘가로 가버리고 아이들만 남는나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가 책 위에 누워있는 모습도 아주 부럽기만 하다.

 

학교다닐때 정말 이런 아이들이 있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런 아이들이란 거짓말을 아주 잘하는 아이들 말이다. 진실인줄 알고 같이 슬퍼하면서 열심히 듣다보면 거짓말이고...열심히 듣다보면 또 거짓말이고...그 땐 너무 화가 나고 뭐 저런 애가 다 있나? 싶었는데 지금 이 책을 보다 보니 문득 그아이가 생각이 난다. 그 아이의 자유로운 생각의 표현이었을까?

 

인간의 자유는 그저 그냥 길거리에 널려 있어서 마음껏 주울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만큼의 가치를 지불할 때에 취할수가 있다. 마틴 루터킹이나 말콤 엑스목사님의 절규가 있었기에 얻어낸 아주 값진 것인 것이다. 목숨과 바꿀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말콤 엑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엑스라는 표현에 대해서 대충 보았는데 딸아이가 이 책을 나중에 읽으면서 "엄마~~ 왜 엑스인줄 알아?" 해서 듣고보니...'음~~정말 중요한 부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역시 아이들에게 충분히 값어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몰랐던 헬렌 켈러의 약한자들을 위한 외침이라든지, 농부들의 엄청난 손길이 간 한끼밥에 대한 이야기...어려서 서울로 이사를 와서 농사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줄 몰랐는데 시댁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내가 가서 직접 일을 도와드리면서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일들인지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알게 되었다.

 

포옹에서의 아이를 가슴으로 자주 안아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크나큰 상처이자 슬픔이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모짜르트의 환생' 클라라 하스킬의 이야기도 '와우~~'정말 대단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힘든 장애를 딪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아주 소중한 삶들을 그리고 삶의 명석한 정보를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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