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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만든 장난감과 로봇 -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ㅣ 상수리 호기심 도서관 7
백성현 지음, 황미선 그림, 표명중 사진, 김정하 감수 / 상수리 / 2009년 6월
평점 :
이 책은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로봇의 역사에 대해서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로봇과 애니메이션의 역사에서 아톰은 그냥 창조를 한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슈퍼맨과 미키 마우스를 합체해서 만든 슈퍼마우스와 마이티마우스를 재창조 한 것이라니 꽤 놀랐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로보트 태권 브이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표절을 한 것이라고 의심받고 있는데 나는 이 세상에서 로보트 태권 브이말고 누가 태권도를 하는 로봇을 생각하고 이런 머리모양을 생각했냐고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이 책에도 이 로보트 태권 브이의 사진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 로보트 태권 브이는 언제 봐도 멋진 것 같다. 이제 로보트 태권 브이 얘기는 그만하고 다른 것을 쓰겠다. 일본에서 피노키오를 첨단지능을 가진 로봇인 피노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진짜 피노키오처럼 생기지는 않았지만 신기하다. 사이보그 009는 내가 예전에 해 봤던 게임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내가 피노를 만든 사람이었다면 피노를 공장에서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게 만들었을 것 같다. 만약에 그럴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이 책은 내가 로봇이나 애니메이션을 꽤 좋아해서 이 책이 더 재미있고 로봇에 대하여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5학년
아이가 로봇을 좋아해서 접하게 된 책이다. 제목을 보니 당연히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무척 좋아한다. 이 책을 다 보고나더니 나 나중에 로봇만드는 일을 할까?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사간동 쪽이던가? 로 나가면 로봇 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혜화동에도..그곳도 아들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곳이다. 꿈의 로봇들이 꽉 차있는 곳에 가서 그 로봇들을 구경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우리 어렸을때 즐겨봤던 멋진 태권브이가 아들아이에게도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한대의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로봇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아들 아이 아주 행복하게 보았다. 로봇의 역사, 장난감 로봇의 역사. 로봇의 원리, 로봇과 애니메이션의 역사, 일하는 로봇, 그리고 미래의 로봇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퀴즈로 풀어보는 로봇 이야기도 하고있다.
2005년 국내 경매에서 '슈퍼 태권 브이'의 플라스틱 조립식 모델이 25만원에 팔렸는데 이 모델은 1982년 판매가격이 1000원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물건이 거의 없기에 원래의 200배 이상의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이다.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즐겁게 읽을수 있는 그러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로운 주제들의 책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기쁨이 한껏 펼쳐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