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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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의식은 대체로 주변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다.

자라온 환경, 부모가 나를 대하는 태도에 정말 큰 영향을 받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빅터는 아이큐가 173이었지만, 주위 사람들이 73이라고 해서, 자기는 그런 줄 알고, 자기가 바보인 줄 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큐가 173인 걸 알게 된 후부터는 엘리트답게 살아간다.

자신을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대우하는 지에 따라 내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남의 얘기에 영향을 받기도 해야하지만, 나 자신을 좋게 생각하고 잘 될 거라는 믿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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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가 말하는 방송작가 부키 전문직 리포트 10
이정란 외 지음 / 부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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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년차 이상인 방송작가들이 방송작가의 삶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은 글.

방송작가도 다양한 장르가 있었다.

예능, 다큐멘터리, 드라마작가, 기타 <위기탈출 넘버원>같은 작가, 라디오방송 음악작가, 라디오방송 ?작가, dmb방송작가, 음악방송 작가 등등... 이렇게 다양한 분야별로 작가가 다르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 속에 서브작가, 메인작가, ? ? 등등 여러 작가가 있었다.

보통은 제일 처음 맡은 분야의 일을 계속하게 된다고 한다. 한번 예능의 길로 들어서면 계속 예능의 길로 가는 등...

 

모든 직업이 자기계발을 해야하지만, 방송작가의 삶은 더 그러한 것 같았다.

매일매일 자기계발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직종.

그리고, 내 한 몸 챙길 여유도 없다는 걸 알았다. 한 5년까지는 더더욱.

밤샘은 기본이고, 밥 1끼도 못먹을 적 많고, 시간에 쫓기어 살기도 하고.

하지만, 여기에 글을 쓴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모두 자기 일을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같았다. 방송작가로 성공하거나 버티어 내려면, 자기 일을 무지 사랑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직업의식인지, 분야별로 글쓰기가 조금은 다른 것 같았다.

대체로 예능쪽 작가들이 톡톡 튀게 재밌게 썼고, 서정적인 작가들도 있었다. ㅋㅋ

암튼 좋은 간접체험이 되었고, 일반인으로서 조금이나마 깊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방송쪽의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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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현대문명진단 - 만화로 보는
이원복 지음 / 사랑의학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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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의 책이고, 제목이 현대문명진단이라 도움이 될까?라는 의심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정보화 사회 등을 이렇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쉽게 설명해주는 사람 있을까? 싶었다.

이해력이 정말 좋고, 전달 능력도 아주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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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모 달인들 - 14인 메모광들의 성공신화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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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모 달인들에 관한 이야기.

안철수씨와 정샘물씨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정샘물씨의 메모 이야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메모가 이런 식으로도 이용이 되는구나' 남편, 시댁식구에게 섭섭한 일, 잘해준 일 등을 일기형식으로 써놨다가 생일 등에 모아서 준다고 한다. 감정소통이 되니 서로에게 좋은 일이고 감동적일 것 같았다. 그리고 단점을 적어놨다가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 등을 읽으며 여간한 노력가임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은 시간 기록을 통계내어서 어정거리는 시간을 줄이기도 하였다.

책의 반 정도 읽을 때까진 정말 재밌고 유익해서 기록하며 읽었지만, 그 뒤부턴 앞의 내용과 비슷한 점이 많아 설렁설렁 읽은 것 같다.

배울 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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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염천 - 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리스.터키 여행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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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서울 올림픽 중계 당시, 출판사의 권유로 그리스 아토스 반도의 수도원들과, 터키를 여행한 여행기이다. 뭐 상당한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 아토스 반도에는 수도원들과 남자들만 있는데, 3박 4일만 여행 허가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3박 4일동안 걸어다니며 수도원에서 잠잔 이야기이다. 아주 환경이 열악해서 고생을 좀 많이 한 것 같았다. 너무도 딱딱한 빵, 심지어 푸른 곰팡이가 쓴 빵을 먹은 이야기 등만 있고 다른 내용은 없었다.

아토스 반도라는 곳이 이렇구나. 정도.

그리고 터키도 그리스 인접 지역으로 입국하여 흑해연안을 거쳐 러시아와 이란 시리아 국경지역을 한번 쭉 돌아보는 이야기인데, 아주 예전 이야기라서 그런지 위험스럽고 좋지 않은 기억도 많은 것 같았다.

내용이 별로 알차지 않았지만, 아토스 반도는 가보기 어려우니,, 이런 동네구나 정도 파악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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