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자시절 3 - 나는 자유롭고 싶었다
박원자 엮음, 김민숙 사진 / 다할미디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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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러 노스님들의 행자시절을 모아 엮은 글이다.

지금은 입적하신 분들은 60년대에 행자시절을 보냈다. 이분들은 주로 고생하신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얼음물을 깨고 빨래하고 밥하고 산에 가서 나무 베어오고 땔감 때고...

내가 보기엔 완전 노예생활 같았는데,.. 주로 몇 년을 하셨다. 어떤 분은 6년도 하셨다.

예전엔 행자시절에 대한 룰이 정해지지 않아 주지스님 재량에 맞게 하셔서 그런 것 같다.

손금이 닳아 없어진 스님하며, 손이 너무 닳아 금실을 매고 하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다가 금실이 살을 스며들어 뼈에 달라 붙어 버린 경우 등... 지금 들어보면 안스러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모두들 그 시절만큼 순수한 신심으로 불교를 배우길 희망하여 열심히 한 적은 없다고 입을 모으는 대목에선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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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나를 흔들다 - 붓다를 만나 삶이 바뀐 사람들, 2006 올해의 불서
법륜 지음 / 샨티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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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에서 깨달음을 얻기 힘든 요즘.

이 한 권에서 여러가지를 깨달음.

여러 사례를 들어 부처님의 말씀을 해석을 잘 해주시니 귀에 쏙쏙. 나를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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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망설이면 안 되는 순간 70
센다 다쿠야 지음, 이근아 엮음 / 끌리는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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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거나 싫어하는 감정에 솔직해지면 어느 순간 주변에는 좋아하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 시간 도둑을 상대하는 방법 : 서서 이야기한다.

- 회의 때도 서서하면 시간 절약

-이별이란 서로 흡수할 것이 없다는 신호와 같다. 오래 사귀어왔다는 이유로 관계를 질질 끌게 되면 인생은 그 수준에서 끝난다. 물론 이 또한 본인의 자유이므로 훌륭한 결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성장하고 싶다는 본능이 있다.


-인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때는 그 직전에 반드시 어떤 이별이 있다.

-감사의 편지를 백 번 정도 쓰다보면 당신의 인생에 틀림없이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새로운 조직에 조금이라도 빨리 융화되고 싶다면 한 달내에 성과를 올리도록 한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도 상관없다. 작은 노력을 인정받는다면 기회가 주어진다. 기회만 주어지면 그냥 내버려둬도 확률적으로 큰 성과를 올릴수 있다.


-독립하고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의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1년 빨리 궤도에 오르면 최상의 인생을 누릴 수 있다.

   궤도에 오르면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준비가 철저-> 인터뷰 시간 엄수 --> 좋은 기사씀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가 기준이 된다.


time is life


인생은 좋아하는 일을 위해 주어졌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솔직해져야 한다.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망설일 시간이 없다.

왜냐면  좋아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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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마지막 댄서 - 중국의 시골 소년 발레로 세계를 누비다
리춘신 지음, 이은선 옮김 / 민음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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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시대를 살았던 칭다오 시골 소년의 발레 이야기다.

시골 소년이 발레를 배우다 너무 잘 해서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여사에게 발탁되어 미국장학생으로까지 가게 되나 보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마오쩌둥의 사상 선전을 목적으로 장칭여사가 발레교육받을 애들을 몇 명 선발하였는데(경쟁률 1억 :1) 시골 아이들은 발레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 몸 비율이나 유연성 테스트 등에서 눈에 띄는 애들을 그냥 데리고 갔다. 이 때 주인공 리춘신은 첨엔 뽑히지 않았으나 체육선생님의 귀뜸으로 뽑히게 되었다. 칭다오 시골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기회라 생각해서 유연성 테스트시 오금이 찢어졌는데도 다리를 찢을 수 있는데 까지 찢고 고함 한 번 지르지 않아 뽑히게 된 것이었다. 시골에서 식량이 부족해 고구마 말린 것만 사시사철 먹다가 발레 학교에 가니 밥을 굶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10살 즈음에 갔기 때문에 그리움을 감당하기 힘들어 처음엔 흥미도 없고 성적도 좋지 않았지만,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의 부러움과 기대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여 미국 교환학생으로까지 간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호주에서 출간되었는데 성공한 발레리노 리춘신에게 펭귄 출판사에서 자서전을 내어 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해서 발간되었다. 유명 편집자 두 명이 그에게 붙어 그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부드럽게 소박하게 이야기를 잘 적어서 아주 잘 읽혔다.

차우원쉬엔의 소설처럼 어린 시절 이야기는 동심을 자극하고 향수에 젖게 했으며 그 이후 이야기는 빌리 엘리엇 이야기처럼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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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발레수업 - 제임스전의 아름다운 사람 이야기
최희선.권동빈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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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에게  발레  가르치는  발레리노  제임스  전의  이야기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고한다  피디가  쓴  책
아주 자세하고  빡빡하게  적혀져  있지 않았지만 가볍게  읽다  어느순간  코  끝이 시큰해지기도  했다
따뜻한 마음과  상대방을  많이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왔다
제목이  정말  걸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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