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선집 2 새움 클래식 2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전형준 옮김 / 새움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유명한 소설이라 어렸을 적 인형극으로 많이 봤고,

많이 얘기 들었는데 정작 책으론 읽지 못했다.

어른이 된 지금 읽어도 너무 흥미진진하고 가슴 두근거렸다.

내용을 뻔히 알고 있어도, 하이드씨가 바로 지킬박사라는 것을 밝혀내기까지

너무 가슴두근거리며 긴장하며 봐서,,, 중간에 휴대폰으로 문자왔을 때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

넘 재밌고 집중도 최강. 다 읽기전엔 화장실도 못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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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A. J. 크로닌 지음, 황관순 옮김 / 교육문화연구회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알라딘에서 여러분들이 추천해서 읽게 되었다.

54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프랜치스 치셤 신부의 일생에 곧 빠져들게 되었다.

세상엔 남이 알아주든지 아니든지,,, 자기의 신념대로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치셤 신부는 그런 분이다. 안셀모 밀리 신부처럼 처세술에는 뛰어나지는 못하지만,

그리스도교를 진정으로 실천하는 고매하신 분이 아닌가 한다.

어쩌면 뻔한 얘기인데도 불구하고, 눈물이 흐르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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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쉽게 빠져들어 책을 다 읽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을 만큼 재밌었다.

학생과 중년여성 사이의 평범하지 않은 사랑.

단지 나이 차 때문이 아닌... 열등감의 문제...

이런 것을 주제로 다뤘다는 것이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글을 읽지 못한다는 열등감 때문에 문맹이라는 사실이 사람들 앞에서 밝혀지는 것 보다는

차라리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다 덮어쓰고 형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메모를 남겨놓을 때마다,,, 광기어린 행동을 하는 일...

인간의 뿌리깊은 열등감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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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소녀
왕원화 지음, 신주리 옮김 / 솔출판사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왕원화님의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 를 너무 재밌게 읽었고,

대만에서 < 단백질 소녀> 가 <해리포터>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를 했었다는 말에 솔깃하여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처음에 남녀 분류법은 정말 신선했고 재밌었다.

남자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파리, 상어, 늑대. 맞는 말 같다.

여자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냉장고, 다리미, 세탁기.

세탁기 같은 여잘 만나야 행복한데.. 나도 세탁기 같은 여자일까/?를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근데,,, 집중이 잘 안되고,,,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와는 대화 분위기가 많이 달라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대회의 속도가 빠르고 속사포같다... 음 ... 그리고 남자둘이서

히히덕 거리며 나누는 대화같아서 나에겐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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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 개정판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신현철 옮김 / 문학수첩 / 19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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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만화로 걸리버가 거인국과 소인국을 여행했던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았기에

내가 이 책을 여러번 읽었다고 착각하며 살았다.

근데 라퓨타가 걸리버 여행기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내 기억 속엔 그 얘기가 없어서 내가 책을 읽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릴리펏과 브롭딩낵 얘기가 가장 흥미로왔지만, 야후가 나오는 얘기나 라퓨타 얘기도 충분히

흥미로웠다. 당시엔 이런 여행기를 쓰는 것이 유행이라고 해도,

그의 상상력이 무궁무진하며, 섬세하다는 것을 느껴서 정말 즐거웠다.

특히, 브롭딩낵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어렸을 적에 거인국의 걸리버 만한 인형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내 인형 친구를 만난 것 같아 즐거웠었고,

남의 처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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