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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소녀
왕원화 지음, 신주리 옮김 / 솔출판사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왕원화님의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 를 너무 재밌게 읽었고,
대만에서 < 단백질 소녀> 가 <해리포터>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를 했었다는 말에 솔깃하여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처음에 남녀 분류법은 정말 신선했고 재밌었다.
남자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파리, 상어, 늑대. 맞는 말 같다.
여자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냉장고, 다리미, 세탁기.
세탁기 같은 여잘 만나야 행복한데.. 나도 세탁기 같은 여자일까/?를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근데,,, 집중이 잘 안되고,,,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와는 대화 분위기가 많이 달라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대회의 속도가 빠르고 속사포같다... 음 ... 그리고 남자둘이서
히히덕 거리며 나누는 대화같아서 나에겐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