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부러지게 내 감정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똑똑하게 말하기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7
임정민 지음, 히쩌미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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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 시청하면서

'이런 것도 알려줘야 하나?

저절로 아는 것 아니야?'

싶은 것들도 아이들에겐 아주 세세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사실 오은영 박사님이 알려주는 것들을

듣다 보면 저도 잘 몰랐던 것들을

알려주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서평단을 모집할 때

저도 지원했어요.

책을 무료로 볼 수 있으니까요.

"운 좋게 뽑혔고, 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서평은 솔직하게 제가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생활하며 마딱뜨릴 수

난감한 상황 40가지를 정하여

예로 들어놓았습니다.

불쾌하거나 난감할 때

그냥 넘어가면 상대방이 모를 수 있으니

예의를 갖춰 말하는 방법을 예로

들어놓았더라구요.

또 어른인 저도 상대방의 말이 당혹스럽고

기분이 나쁘지만

어떻게 적절히 대꾸해야하는지

모를 때도 많거든요.

그럴 때

이런 경우는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고

따라 말하며 연습할 수 있어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법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성격이 다를 수 있으니

성격 유형별, 상황별 대화법이 소개된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성격유형별 말하기를 보고

자기가 마음에 드는 방식을 선택하여

말하면 되니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친구의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땐

친구의 말에 공감하며

"너와 함께 했을 때 너의 반려동물도 행복했을거야"

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 좋음을 알려줍니다.


 

공부를 못하는 자신을 친구가 비웃을 땐

그냥 듣고 있기 보다는

"무시하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 나쁘네.

내가 더 열심히 할거니 그런 소리마."

이렇게 대꾸하는 법을 알려주네요.

또 무시, 절교 등 기본 용어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 어휘력 향상에도

조금 도움 되는 것 같아요.



친구가 절교를 선언했을 때 정말 당혹스럽죠.

그럴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단

시간을 두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예를 제시해 주어

마음 공부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1. 읽으면 이해되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알게 되어요.

2. 자신의 기분을 말로 풀어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3. 상대에게 이런이런 행동은 내가 불편하니

하지 말라는 것을 조리있게 표현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되고 연습할 수 있어요.

초등학년 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것 같고

부모님이 읽어보시고 아이들에게

조근조근 이야기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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