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봉투가 하나 도착했다.  허억~ 제주도??   열어보니 다시 종이뭉치가 나왔다.. 돌돌 둘러싼 종이뭉치를 풀어보니.. 짜잔~



치카님의 그 유명한 감귤 초콜렛이다..^^  크리스마스때 카드가 분실되어 못받는 바람에 비탄에 빠져있던 날 불쌍히 여기셨는지..  요렇게 다시 보내주셨다.. 사실, 지난 번 치카님 이벤트때도 어지간히 처량한 푯대를 냈었지 않던가...!! 지금 생각하니 얼굴을 들 수가...ㅡ.ㅜ

감귤 초콜렛을 뜯어보면.. 요렇게 생겼다..^^



입안에 넣으면 향긋한 귤 향이 퍼진다.  흠.. 벌써 다 먹어버렸다..^^;;;

치카님, 고맙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 이벤트땐 정식으로 당첨되어 다시 먹을 수 있을 날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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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2-01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도 다 드셨어요? ^^ 이제 우린 치카님이 이벤트 다시 할 날을 열심히 기다려보자구요..ㅎㅎ

chika 2005-02-0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코딱지만큼(?) 보내드린거였는디....그래서 더 감칠맛났는지도 몰라요~ 헤.
좋아해주시니 저도 좋다구요~ ^^

날개 2005-02-02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다음 이벤트 준비를 빨리 하셔요..ㅋㅋ
 
 전출처 : 놀자 > 영어 동화 11편

영어 동화
어디에서 잘까요? 개구장이 원숭이 무얼 그릴까? 앵두나무
잘먹겠습니다 꽃이 피었네 어떻게 할까요 심술장이 찬바람
별가족 공원에 친구들 개나리와 진달래
재미있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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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스트님이 이벤트에서 방출하신 책이 오늘 도착했다. 원래 토요일에 왔었건만, 내가 잠깐 집을 비웠던터라 못받았던것... 

생각보다 상자가 무겁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  상, 하>  와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아직 못읽었던 책이라 덥썩 찜했었다..^^*



그리고, <아기 공룡 둘리 전 5권>  사실은 다섯권이나 되는줄 몰랐다.. 이것 때문에 그렇게 무거웠던 것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나도 좀 있다 읽어봐야지~~^^

매너님, 너무 고맙습니다.. 귀한 책..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가시게 되는 곳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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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02-0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이 추위에......
나중에 보내도 되는데 왜 그렇게 서두르셨나 몰러.
(말은 이렇게 하는데 입은 좋아서 찢어지고 있음.)
고생하셨어요.
설 대목 밑이라 택배회사가 바쁘구만요.
숙향전 보낼 때 뭘 좀 보내야되죠?
제게 빌려 읽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스노우캣 다이어리는 알고 있는데...^^

날개 2005-02-01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우체국에 나가야 했거든요..^^ 차를 몰고 다녀와서 그리 춥지는 않았답니다..헤헤~
책은 조금 살펴봐야 겠네요.. 잠시후에~~~^^
 
 전출처 : 깍두기 > 서재 몇몇 님들의 닉넴을 이용한 캐릭터(해송)

엄마에 이어 딸도 서재폐인이 되어가는 것인가, 드디어 해송이도 독자를 의식하는 모양. 어제 내가 한참 서재를 들락거리고 있을 때 몇몇 서재 님들의 닉네임을 따 가더니 이런 만화를 그려왔다.

제1회 알라딘 서재누님들의 닮은꼴 동물 시상식이라네요.


이게 해송이고요(사회자)



치카님, 이름 덕에 치타가 되셨습니다그려^^


로드무비님, 님을 이렇게 표현한 것은 분명 해송이의 정보부족 때문인 줄로 아뢰오 ㅎㅎ(아마 로드무비란 영어가 그럴듯하게 들렸는지..^^)



조선인님, 마늘 먹는 곰이 되셨구랴.(조선사람의 조상은 역시 곰)



스타리님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을 해송이도 알고 있지요^^



만두님!!! 죄송해요!!!! 제가 만두님은 만두 그 자체이므로 먹어버려서는 곤란하다고 했건만 해송이가 동물이 나와야 한다며 부득부득.....ㅠ.ㅠ(부디 용서를....)



날개님, 우아한 공작새가 맘에 드시나요?


시상식 끝났습니다.(근데 대체 누가 1등이라는 건지???)


지딴에도 엄청 맞을 것 같았나 봅니다^^



저 '미니스커....'라는 낙서,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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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내 손에서 떠나보내기 전에, 항상 다시 꺼내어 음미하는 의식을 거친다. 책장이 비좁아 방안에 박스를 쌓아놓고 책을 늘어뜨려 놓고도.. 아직 이 의식을 거치지 않아 방출 못하고 있는 책이 좀 있다...ㅠ.ㅠ 

얼마전에 8권으로 완결된 소료 후유미의 <영원의 안식처>는 드디어 어제 이 의식을 거쳤다. 다시 읽어도 역시 재밌다.

사람의 뇌를 해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료스케(원래 이름은 '실로' 이다)와 뇌를 연구하는 연구원인 미네의 이야기이다. 시작은 단순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인 듯 했으나, 이야기는 인간이 갖고노는 생명들이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가에까지 이른다.

단순한 실험체였던 실로와 이삭이 가지고 태어난 엄청난 능력 - 뇌를 해킹하여 인간의 사고를 조작할 수 있는 - 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당신의 뇌는 안전한가!?  결말을 해피라고 해야할지, 언해피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싸움의 종결과 함께 남은 것은 료스케의 흔적 뿐...ㅠ.ㅠ

 

<캥거루를 위하여> 3권 완결의 이강주 작품이다..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았지만 절판이라 못 읽고 있다가 얼마전에 구했다.

얼굴만 캥거루로 변한 남자.. 다른 사람은 그가 변한걸 느끼지 못하지만 자신은 알고 있다. 얼굴을 되찾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메는 동안 그는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느끼고 깨닫는다.

참 특이한 책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은 사랑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그런 냄새가 나질 않는다.  담담하게 이어지는 대화들과 표정들.. 정곡을 찌르는 대사.. 이런것들이 여기에 있다.  한번쯤 봐두어야 할 책이다.

 

 <프라이드> 3권.. 점점 더 흥미 있어진다. 

라이벌 관계인 두 사람이 이번 권에서는 같이 노래한다.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목소리...  서로 싫어하면서도 노래를 부르는 동안은 쾌감에 몸을 떤다.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하고, 사랑의 향방도 점점 종잡을 수 없게 된다. 이러다가 이 작가 시오랑 진노를 결혼시킨 뒤에 파토내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 작가라면 충분히 그럴것 같다..-.-;;

 

 <세븐시즈> 5권.. 가슴이  찡하다.

처음 1권의 주인공이던 여름 B팀이 다시 나왔다.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던 나츠의 성장이 한층 눈에 띄고, 오랜만의 등장이라 반갑기까지 하다..

한데, 이들이 가을팀을 만나고서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것 같아 안타깝다. 심지어는 겨울팀에 혼자 살아남아 눈물을 자아냈던 그를 배척해버린 일...ㅠ.ㅠ  너무 슬프다..

담 권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푸른 지평선 아래> 3권..

카즈야의 모험이 계속되고, 마린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찔리는 대사 한마디...^^;;

산성비를 만난 카즈야와 카즈야를 도와주는 이의 대화이다. 

 - 옛날 독을 사용한 전쟁이라도 있었나요? 비까지 오염되어 있다니..

- 특별한 일이 있었던게 아니란다.  단지, 옛날 인간이 많이 살고 있었던 흔적이라고 할까..   오래전 인간은 음식에까지 농약, 소독약, 방부제같은 첨가물, 뭐 그런 약품을 잔뜩 넣지 않고는 못 배겼어. 입에 넣는게 그 정도면 다른건 말할것도 없겠지..

- 대체 어떤 식으로 살았기에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오늘은 책을 좀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밀린 책이 넘 많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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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1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01-3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프라이드> 너무 재밌어요.
이것도 한 권씩 꼭 사야할 듯.
날개님 아니라면 내가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을까?('')(..)

날개 2005-01-31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알겠어요..^^
로드무비님.. 프라이드 재밌죠? 이 작가 책들 중에서 이 책이 젤 맘에 들어요..^^

BRINY 2005-01-31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유한클럽]이후 오랫만에 맘에 드는 이치조 유카리의 작품을 발견했어요. 게다가 일본과 거의 비슷하게 번역서가 나와줘서 좋아요.

반딧불,, 2005-01-31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전 일본만화 잘 안보는 편인데요. 정말 알라딘에서
자꾸 너무 재밌는 만화를 너무 많이 소개해서 무섭습니다.
빠질까봐ㅠㅠ

날개 2005-01-3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다른 데선 뵈었지만 제 서재에서는 첨 뵙네요..^^* 반가와요~~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이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재밌는건 역시 입소문이 빠르다니까요..ㅎㅎ

반딧불님, 두려워말고 같이 만화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날개 2005-01-31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보고서 취향에 맞겠다 싶은 것들만 담으셔요~~ 제가 워낙에 취향이 다양한지라 더러 안맞으신 것도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