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룡> 10권.
의학 만화에는 항상 신과 같은 솜씨의 의사가 있다.
아사다 일행은 아기의 바치스타 수술을 시작하고, 교수회의에서는 교수 선거 개혁안이 상정된다. 두 곳 다 불꽃 튀는 긴장감이 감도는데....
갈수록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의사 아사다는 이번권에서도 신기에 가까운 솜씨를 선보인다, 무려 두 군데의 수술을 동시에 감행하는.....!
게다가 바치스타 팀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믿음직한데.... (이런 의사들만 있다면....^^)
점점 더 재밌어지는 만화.. 다음권이 나올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창천항로> 30권.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나오는 속도가 좀 빠른 듯..
아니면 이미 나와있는걸 번역해서 내놓기만 하는건가?
손부인이 오나라로 돌아가고, 조조가 위왕으로 취임하는 무렵의 이야기들이다.
일반적으로 알아왔던 삼국지의 이미지를 모조리 뒤덮는 전개..
나는 이런 전개에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그럴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는 묘한 심리상태속에 있다...
<용랑전> 35권.
또 다른 삼국지.
무협 환타지로 변모하게 된 뒤부터 사실은 이미 삼국지라 할 수 없어졌다. 이름만 차용하고 있을 뿐,,,
용의아이와 황시호의 대결은 당연히 용의아이의 승리로 끝난다.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오호신 중 하나인 청룡..
불사신이라는 청룡과의 싸움은 또 어찌될른지.....
<홍색히어로> 7권.
열혈 배구소녀 노바라의 성장기..!
인터하이 예선과 하계대회에서 지고난 뒤, 여자 배구팀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포기에서 용기로.. 그리고, 희망으로....
노바라를 둘러싼 부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들을 볼 수 있었던 권...
<우리들이 있었다> 9권.
시간은 훌쩍 뛰어넘어.. 8권의 마지막에서 5년이 흘렀다.
불안을 남기고 끝맺음을 했던 8권에서의 두려움은 현실이 되어.. 야노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나미만 도쿄에서 대학생활 중이다.
얘네들의 연애는 도대체 왜 이리 험난한지 모르겠다...
가슴이 아리면서도 자꾸만 기다려지는 만화...!
<와일드 라이프> 13권.
메이오대에서 근무중인 텟쇼는 그 열렬함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알게 모르게 모든 사람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언가 음모가 숨어있을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그건 놀기 좋아하는 료토에게 맡겨두고, 독자들은 열심히 텟쇼 뒤만 따라다녀도 될 듯..^^
<크로스 게임> 2권.
아... 아다치 미츠루..! 너무 좋다..
비슷한 캐릭터, 비슷한 설정임에도 난 왜 이렇게 질리지 않는 걸까...^^;;
코우가 야구에 소질이 있음이.. 그리고, 엄청난 연습을 해왔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아다치 미츠루 답게 여러군데서 가르쳐 주고 있다.
코우를 미워하던 아오바도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아이 에스 IS> 5권.
남자도 여자도 아닌 성 IS인 하루는 켄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미와코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IS들을 위해서 모든 사실을 밝히게 된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호기심어린 시선들, 짖굳은 관심들...
그런 와중에서도 IS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생각하게 만드는 만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지그재그> 3권.
타이요와 소노우는 꽃으로 하는 거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BB컴퍼니라는 동호회를 만든다.
앞을 향해 나아가는 밝은 청소년 드라마....라는 설명이 가장 나을 듯.
그나마 3권이 낫긴 하지만, 뭔가 구심점이 되는 얘기가 없다보니, 산만하고 재미가 좀 떨어진다.
좀 더 기다려 봐? ㅡ.ㅡ
<언제나 상쾌한 기분> 3권.
1, 2권이 쓰여진 때랑은 엄청나게 많은 시간차가 있는 탓인지, 그림도 더 깔끔해지고, 이야기도 훨씬 재미있어졌다..^^
유일하게 여자친구가 없던 신노스케에게 다가오는 사랑의 예감과..
아카우마, 이노마타 커플의 위기...!
3권까지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를 기대해도 좋을 듯...
<이 에스 E'S> 13권.
언제부터인가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헷갈리기 시작했는데, 뭐.. 이번권에선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정신이 없다...
카이와 그 누이인 히카루의 비밀은 도대체 뭔지...
그들 남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맞서 어떻게 대항해 나가려는지....
이 책은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언더 더 로즈 Under the Rose> 1권. 후나토 아카리.
부제.. 겨울이야기..
짜임새있고, 흥미진진하고, 긴장감도는.. 기대되는 신작만화가 나왔다.
1권을 읽으면서.. 이거 대박이다... 란 생각이 언뜻~
과연 장편으로 연재될 것인지는 의심스럽지만, (혹 2권에서 끝날지도..^^;;;) 오오~ 이거 괜찮은 만화다...
롤랜드 백작의 정부였던 어머니가 갑자기 죽고난 후... 백작의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 라이너스와 로렌스...
어머니가 살해되었을거라고 믿는 라이너스는 그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또한 그것보다 더 깊은 진실이 있었다?
추리.. 공포.. 등등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힌 만화.. 강추다!!
<강력1반> 1~4권. 요코야마 히데오 / 도코로 쥬조
만두님과 제다이님의 강력한 지름질에 의해 구입한 만화..
추천하신만큼 재밌었다.
1~3권은 강력반 수사 1과의 개성있는 세 반장, 4권은 세 반장 모두와 그들을 통솔하는 1과의 과장 이야기이다.
성격도 수사하는 방식도 전혀 다른 그들이 각각 강력반을 이끌어 가며 범죄자들을 잡는 모습들이 재미나다.
읽어볼 만한 만화..
<기사와 숙녀> (단). 요시나가 후미
하이북스에서 나온 책이므로 알라딘에는 없다. 그림은 다른데서 가져온 것..
그리고, 산걸 후회하는 책이다. ㅠ.ㅠ
알고보니 은하영웅전설을 패러디한 야오이였다.. (난 이런거 무지 싫어하는데...)
진작에 알았으면 안샀을 터인데....
뭐... 참 .... 거시기한 책이다... (상상에 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