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재밌다는 평을 했길래 구입했는데, 나는 지루했다.

큰나무에서 나오는 책은 굉장히 두껍다. 다른데 같으면 두권으로 내었을법한 분량..
두꺼운 책이 보통땐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언제 끝나나 싶어 계속 두께를 확인하는 사태가.....ㅡ.ㅡ;;;;

같은 미술학도에 이름이 비슷한 두 남녀 이서연, 임서현..
각각 나름의 아픈 과거를 가지고, 한발씩 다가서서 사랑을 이루어가는.. 조금은 분위기가 있었어야 할 로맨스소설이지만,  뭐랄까.. 그다지 분위기가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유쾌하지도 않은 좀 어정쩡한 상태의 소설이 되어버렸다.

그냥저냥 평범한 소설.. 찾아서 읽을정도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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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3-0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꺼운 책의 슬픔....흑~

날개 2006-03-0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이런책은 두껍다니까요..ㅠ.ㅠ

진주 2006-03-09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제 맘은 언제든지 열려 있답니다. 사랑해도 됩니다^^

아영엄마 2006-03-0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동안에 남은 두께를 확인하고 하는 책은 대게 진도가 잘 안나가는 책이던데..^^;;

Mephistopheles 2006-03-09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가면 한권으로 내도 되는 책을 여러권에 큰활자로 내는 것도 영 아니올시인데 말이죠..^^

싸이런스 2006-03-0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책 많이 읽으시는 거 같아요. 부러워요!

날개 2006-03-09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사랑해요!^^
아영엄마님.. 저는 그런책일수록 억지로라도 빨리 읽어버려요.. 제 손에서 떠나보낼려고..ㅎㅎ
메피님.. 이 책이 두권으로 나와 돈 더들이고 구입해야했던게 아니라 천만다행이었어요..^^
싸이런스님.. 소설책은 맘만 먹으면 주루룩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