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길에서 온 몸이 부풀어오르더니 피를 뿜으며 죽는다. 그 주변에서 그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은 온통 그의 피를 뒤집어 쓰게된다.

끔찍한 죽음을 도입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인 신흥 바이러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왼쪽의 표지그림은 바이러스로 눈이 공격당해 뻘겋게 변해버린 모습이다.

처음엔 감기처럼 시작되다가 눈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 증상이 진행되면 전신의 근육과 장기, 뇌까지 녹여버린 후.. 각종 구멍에서 녹은 장기와 바이러스가 쏟아져 나와버리는 무서운  병! 이것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바이러스였다. 

잠복기간도 전파경로도 대처방법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인간들은 이 병과 어떻게 싸워나갈것인가...!

무시무시하고 긴장된 이야기다.
사스니 조류독감이니.. 갖가지 신종 병들이 생겨나는 마당에, 전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가 없다. 문득 두려운 마음이 든다.

1권밖에 안나왔지만,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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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6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날개 2005-05-06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끔찍하죠? ^^

날개 2005-05-06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피가 터져나오는 장면이 다 보여지니까...ㅡ.ㅜ

난티나무 2005-05-06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결말이 어떻게 날 지가 궁금하네요.^^

날개 2005-05-0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엔딩은 아닐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panda78 2005-05-06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로 보아하니 공기 전염같던데, 참 무시무시해 질 거 같아요. 그죠?
그 수줍음 엄청 많은 야구부 남자애가 가엾더군요. 그 여자애도..

날개 2005-05-06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이거 2권이 벌써 내일 나온다네요.. 낼 이거 포함시켜서 장바구니 비워야겠어요..^^

panda78 2005-05-0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내일 2권 나온대요? @ㅁ@ 보러 가야지----

날개 2005-05-06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이 먼저 보시겠군요..^^

BRINY 2005-05-06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카와 함께 한 여름]보다 그림체가 훨씬 안정적이 되었더라구요. 근데, 무시무시해서 [루카와 함께 한 여름]처럼 여운을 남기는 엔딩은 기대 못할 거 같아요.

날개 2005-05-06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안봤어요, 안봤어..!! [루카와 함께 한 여름]이라구요? 이 작가꺼 다른걸 검색을 안해봤네요.. 낼 장바구니 비울라고 했는데, 얼른 넣어놔야겠군요..ㅎㅎ

날개 2005-05-06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브라이니님, 아무래도 그 책은 앞권이 절판인가 봅니다..ㅠ.ㅠ

BRINY 2005-05-07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책은 너무나 금방 절판되서 문제여요.

날개 2005-05-07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도 단골가게에 책상태는 좀 떨어지지만 1질이 있다는군요..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