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10권.  히로무 아라카와.

우여곡절 끝에 나온날짜보다 훨씬 늦게 받아 봤다.  머리 나쁜 내 탓이지 누구탓이랴..ㅠ.ㅠ

이번 권에서는 두 형제가 따로따로 움직인다. 동생 알폰스는 호문쿨루스를 쫓아 그들의 아지트로.. 암스트롱 소령에게 유괴?되어온 형 에드워드는 동쪽으로...  에드워드의 아버지인 듯 한 사람이 마지막에 잠깐 등장한다.

오랜만에 읽었더니 좀 정신이 없다.. 앞권을 다시 읽어줘야 할까보다. 연결이 잘 안된다..ㅡ.ㅜ

 

 <코지군의 사정> 4권. 요시카와 우타타

왼쪽팔에 도깨비 '히다리' 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하루오미의 모험?은 계속된다. 웬지 사정이 있어보이는... 도깨비를 부리는 여러 가문들의 옛 이야기가 펼쳐지고,  거기에 얽힌 후손들의 현재 모습들이 이번 권의 주요 이야기다.

계속 보고는 있지만, 이번 권 들어서면서 재미가 좀 떨어지는 듯.. -.-;

 

 <가시나무왕> 4권. 유지 이와하라.

비밀이 가장 많이 밝혀지는 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왜 정신이 없을까... 이 작가가 그리는 그림은 세부묘사가 부실한건지, 내 눈에 익질 않아서 그런건지.. 잘 모를때가 많다.  하지만 아이디어 좋고, 극의 전개도 나쁘지 않다. 볼만은 한 셈.

 

 

 <시가테라> 4권. 미노루 후루야.

어째서 평범해야 할 오기노는 이리도 평범하지 않게 사는걸까.. 아니, 어쩌면 이게 평범인가? 참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등장한다. 뭐랄까.. 적나라하게 펼쳐진 그들의 생각은 어찌 그리 어리석은지..-.-;;

모처럼 표지가 넘 이쁘다. 봄 티를 내는 것인가..!

 

 아다치 미츠루의 <러프> 박스세트를 질렀다..  알라딘에는 왜 이미지가 안 뜨지?

이미 다 본 책이라.. 게다가 아다치 미츠루 책은 세 종류나 있으니.. 안살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장바구니에 담아서 결제하기를 눌렀는지 나도 모르겠다. ㅠ.ㅠ 

어쨌든 손에 들어오니 뿌듯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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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4-06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프 세트 좋나요?^^

모1 2005-04-0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철의 연금술사...슬퍼서 못보겠어요.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를 내놓아야 하는 그 법칙도 좀 무섭고 주인공이 어린 아이들인데 너무 가혹한 상황에 처한 것 같아서 불쌍하더라구요. 타이의 대모험이나 드래곤볼에서의 주인공들은 죽거나 다쳐도 안 불쌍했는데...강철의 연금술사 형제들은 안쓰럽더라구요.

날개 2005-04-0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라님.. 뭐 일단 새책이 박스에 들어있으니, 뽀다구는 납니다..ㅎㅎ 굳이 책꽂이에 꽂지않고 바닥에 던져두어도 괜찮다는게 장점이랄까..  책 뺄때 손가락을 끼워넣어 빼려니 좀 불편하단것 말고는 괜찮네요.. 사진입니다..






날개 2005-04-0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쓰는 새 오셨군요..^^ 강철의 형제들이 안쓰러운것.. 작가가 바로 그걸 노렸을겁니다..^^

놀자 2005-04-0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박스세트 좋아라함....>.< 책장에 책이 꽉꽉 들어차서 더이상 책 둘 곳이 없는......저런 박스가 층층이 쌓이면 하나의 멋진 책장이 됨..ㅎㅎ
그나저나 전 요즘 신간들 못 보고 있네요.....

날개 2005-04-07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지금 층층이 쌓아놓고 있습니다..ㅎㅎ
새벽별님, 그렇죠.. 뽀다구는 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