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왕이면 같은 사이즈로 내주면 얼마나 좋은가! 참 애매하게 다른 사이즈로 만들어 놓았다. 정말 조금 차이난다.. 0.5Cm 정도?


하지만, 꽂아놓으면 얼마나 티나 보이겠는가...ㅡ.ㅡ;; 갑자기 확 내려앉다니...! 게다가 제목의 글씨체가 바뀌어서 "난 달라요~~!"를 부르짖고 있다. 물론 따로 놓고보면 17권의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든다. 16권이 빤딱빤딱하는 표지인것에 비해 17권은 무광 처리를 했다. 게가다 표지의 제목부분만 특수처리를 해놓아 뽀다구도 난다...
근데, 디자인이 훨씬 더 고급스러워지기는 했지만, 저렇게 바꿔놓으니 전질이라는 맛이 나질 않는다.
이러다가 대원에서 지금 디자인으로 1~16권을 다시 찍어내겠지.. 그리고, 난 또 저 세트를 맞추기 위해 새 책을 살지도..ㅠ.ㅠ
세주가 망한 지금 대원에서 책이 나와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와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조금 서글프다..
만지는 17권에서도 여전히 팔다리를 잘라가며 고생중이다. 불사의 실험은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까.. 린이 만지를 구하기 위해 한걸음 다가서기는 했지만, 실상 린을 제대로 믿을 수 없다는게 더 문제다. 아마도 구하는 현장에서 만지가 힘을 내서 린을 데리고 탈출할 것임이 틀림없다..(아니면 말고..ㅎㅎ)
여하튼, 내 손에 <무한의 주인> 17이 들어와 있음에 감사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