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이면 같은 사이즈로 내주면 얼마나 좋은가!  참 애매하게 다른 사이즈로 만들어 놓았다.  정말 조금 차이난다.. 0.5Cm 정도?

하지만,  꽂아놓으면 얼마나 티나 보이겠는가...ㅡ.ㅡ;;  갑자기 확 내려앉다니...!  게다가 제목의 글씨체가 바뀌어서 "난 달라요~~!"를 부르짖고 있다.  물론 따로 놓고보면 17권의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든다. 16권이 빤딱빤딱하는 표지인것에 비해 17권은 무광 처리를 했다. 게가다 표지의 제목부분만 특수처리를 해놓아 뽀다구도 난다...
근데, 디자인이 훨씬 더 고급스러워지기는 했지만, 저렇게 바꿔놓으니 전질이라는 맛이 나질 않는다.  

이러다가 대원에서 지금 디자인으로 1~16권을 다시 찍어내겠지.. 그리고, 난 또 저 세트를 맞추기 위해 새 책을 살지도..ㅠ.ㅠ
세주가 망한 지금 대원에서 책이 나와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와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조금 서글프다..

만지는 17권에서도 여전히 팔다리를 잘라가며 고생중이다. 불사의 실험은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까..  린이 만지를 구하기 위해 한걸음 다가서기는 했지만, 실상 린을 제대로 믿을 수 없다는게 더 문제다. 아마도 구하는 현장에서 만지가 힘을 내서 린을 데리고 탈출할 것임이 틀림없다..(아니면 말고..ㅎㅎ)

여하튼, 내 손에 <무한의 주인> 17이 들어와 있음에 감사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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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5-03-0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판으로 나올때 10권정도까지 사모았었는데....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었군요...글구 출판사가 바꼈군요.....
그나저나 날개님 댁에는 만화책이 얼마나 많은건가요? 요샌 왜 이리 책 훔치러 가고 싶은 집들이 많은 건지... 게다가 주소도 아니 진짜로 습격할지도 모릅니다...ㅋㅎㅎㅎ

날개 2005-03-0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하루 날 잡고 만화책 보러 놀러오세요..ㅎㅎ

nemuko 2005-03-04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그래도 되요? 결혼하고 나서는 만화책 보기도 쉽지 않아서 얼마나 목말라 하고 있는지 몰라요....엉엉..... 저 진짜로 갈거예요^^

날개 2005-03-04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주말만 제외하면 언제든지 오세요.. 주말에는 놀러다니느라 집에 붙어있질 않아요..^^

겨울 2005-03-0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사셨군요. 눈도장만 찍고 아직 읽을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저렇게 작아졌네요. 세주에서 나오던 것들이 대원에서 출간되는 건 좋은데 디자인과 판형, 제목까지 바뀌는 건 씁쓸하지요. 그리고..... 만지가 불쌍해서 읽기가 겁이 나는데, 18권은 언제나 나올까요.

날개 2005-03-04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8권 나오려면 한참 걸리지 않을까요? 만지의 구출은 18권쯤에나 될것 같아요..^^

놀자 2005-03-04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리 다르다니...
세주 작품은 안 모으길 잘했네 ㅎㅎ

날개 2005-03-05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ㅠ.ㅠ 전 세주작품 모으는게 한둘이 아닌데...

▶◀소굼 2005-03-06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대원에서 다 나와주거들랑 사야겠네요: )
그나저나 날개님 세주 작품이 다른데서 나오길 기다리셔야 겠군요.

날개 2005-03-06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몇몇 작품은 정말로 기다리고 있는데, 나와주기만이라도 하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