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데스노트 2권이 나왔다.  1권을 본 이후로 얼마나 기다렸던가..!! 

 이번 책에도 1권 초판과 마찬가지로 <클리어 일러스트 포스트카드>가 한정 특별부록으로 있었다. 모르시는 분은 엽서크기의 책받침 같은거라 생각하시면 간단할 듯..
만일 이 카드가 필요하다면 구입을 서둘러야 한다. 저번 1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뒤늦게 한탄 했으니까....^^;

 역시나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L이 점점 키라에게 접근해가고, 키라는 그에 못지 않은 반격으로 접근을 피해 간다. 나는 키라가 들킬까 염려하면서도 한편으론 내가 L편이어야 하지않나..라는 도덕적 자괴감에 시달린다...-.-;;

L의 얼굴이 공개되었다. 상상의 얼굴이 아니라 충격이다. 그의 눈동자는 눈 크기와 비교해 너무 작다. 그래서 더 인상적인 건가?  하여간 조금은 마음에 안찬다.. 좀 더 지나면 정들래나?    저 위의 표지사진이 L인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일듯...

워낙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만화라 스포일러도 엄청 많다.  귀 막고 있다가 3권을 기다려야겠다.. 한데, 3권이 2005년 3월에 발행된다고 한다. 이미 나와있다는 책 왜 이리 늦게 찍어내는 걸까....ㅡ.ㅜ 번역작업이 그렇게 오래 걸리나?

3권은 또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모르겠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 2004-12-16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면서 내내 전작과의 유사점을 찾게 되더군요. 사이와 류크의 존재가 주인공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과 가학적으로 변해가는 키라의 평범한 가족관계라던가... 역시 읽어갈수록 흥미진진 그 자체입니다. 키라의 손을 잡기도, 그렇다고 선뜻 L 쪽에 서기도 불편한 그런 기분요.

날개 2004-12-16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맞아요. 넘 늦게나와 미치겠어요. 이미 4권까지 나와있다면서 왜 꾸물대는 걸까요?

우울과몽상님..저는 아무래도 아직은 키라쪽이 마음에 끌립니다..ㅡ.ㅜ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2004-12-16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4-12-1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은 그럴듯한데...이게 그렇게 재미나단 말이죠?

새벽별님과 호흡이 잘 맞네요.^^

물만두 2004-12-17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왔어요^^ 아...

날개 2004-12-17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무지 재밌어요.^^

물만두님도 2권 기다리셨죠? 빨리 사보시라구요..ㅎㅎ

놀자 2004-12-17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권 사서 본 뒤 너무 궁금함에 일어판(번역된거)으로 4권까지봤지요.

2권 나왔군요...^^ 어서 주문하러 가야겠네요~


놀자 2004-12-17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보다 많이 늦는건 한국은 연재잡지에 연재중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연재 안하면 빨리 볼 수 있을텐데..;;

날개 2004-12-17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 연재하고 있었군요.... 어쩐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