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데스노트 2권이 나왔다. 1권을 본 이후로 얼마나 기다렸던가..!!
이번 책에도 1권 초판과 마찬가지로 <클리어 일러스트 포스트카드>가 한정 특별부록으로 있었다. 모르시는 분은 엽서크기의 책받침 같은거라 생각하시면 간단할 듯..
만일 이 카드가 필요하다면 구입을 서둘러야 한다. 저번 1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뒤늦게 한탄 했으니까....^^;
역시나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L이 점점 키라에게 접근해가고, 키라는 그에 못지 않은 반격으로 접근을 피해 간다. 나는 키라가 들킬까 염려하면서도 한편으론 내가 L편이어야 하지않나..라는 도덕적 자괴감에 시달린다...-.-;;
L의 얼굴이 공개되었다. 상상의 얼굴이 아니라 충격이다. 그의 눈동자는 눈 크기와 비교해 너무 작다. 그래서 더 인상적인 건가? 하여간 조금은 마음에 안찬다.. 좀 더 지나면 정들래나? 저 위의 표지사진이 L인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일듯...
워낙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만화라 스포일러도 엄청 많다. 귀 막고 있다가 3권을 기다려야겠다.. 한데, 3권이 2005년 3월에 발행된다고 한다. 이미 나와있다는 책 왜 이리 늦게 찍어내는 걸까....ㅡ.ㅜ 번역작업이 그렇게 오래 걸리나?
3권은 또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