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택배 물건 분실이라는 사건이 내게 일어났다..ㅡ.ㅡ;;   말로만 들었지 이런일이 실제로 내게 일어날 줄이야~ 으윽~

내가 집에 없을때 집에 온 택배 기사분은 경비실에 물건을 놓아두고 갔다고 한다.  경비 아저씨가 암만 찾아도 안 계셨단다.. 식사시간이었다..    한데, 경비 아저씨는 그런 물건 본 적이 없다고 한다..ㅜ.ㅠ  어제 택배기사분이랑 경비아저씨랑 통화를 했지만 결론이 안났다.. 하기야 결론 날 일이 아니지~

일의 잘잘못을 따지자면 명백히 택배기사분의 잘못이다..  사람이 없으면 다시 오든지, 어떤 방법이라도 정확히 인계하고 싸인을 받아야 하는 거니까..  하지만, 어제 그 기사분이랑 통화하는데,  이 기사분 이런 일 처음이라고.. 어찌나 황당해하고 어쩔줄 몰라하던지.. 내가 다 미안스러울 지경이었다..   

문제는.. 그 물건이 로드무비님이 보내주신거라는데 있다..  책은 보상받으면 된다쳐도.. 넣어주셨다는 퍼즐은 보지도 못하고..ㅠ.ㅠ    퍼즐 넣었다고 했을때부터 무지 궁금했었단 말이다..흑흑~  로드무비님께 너무 죄송스럽다..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겠지만.. 잘 먹고 잘 살아라~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hika 2004-11-09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지요? 오늘 새삼 나타나지는 않겠지요? ㅠ.ㅠ

날개 2004-11-09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확히 저 일이 일어난게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어디 좀 갔다가 일요일에 돌아와서 물건을 찾으려 했지만 없었고.. 사람이 없어서 배송을 안했나 싶어 월요일 늦게까지 기다렸더니.. 전화가 와서 이미 배송되었다는 거였어요.. 나왔으면 벌써 나왔어야 되지 않겠어요? ㅠ.ㅠ 누가 잘못갔고 갔다가 돌려주기 뻘쭘해서 그냥 갖고있나? 돌려줘도 괜찮은데...

물만두 2004-11-09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럼 제 책갈피는 받으셨나요??? 우째 이런 일이...

날개 2004-11-0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우째 이런일이...ㅠ.ㅠ 만두님 책갈피는 벌써 잘 받았었지요.. 만두님 방명록에 글 남겼었죠.. 그거 요즘 진짜 잘~ 쓰고 있답니다..

로드무비 2004-11-09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결국 그 보따리의 행방이 묘연하단 말씀이군요.

이를 우짜요?

그래 보상은 해준답니까?

오늘도 옐로우택배 불렀는데......아저씨에게 물어봐야겠다.

따로 드리겠다던 책 오늘 부칩니다.

우체국 가기 귀찮아서 택배아저씨 편에 그냥 보내려고요.

우리 나중에 이야기 좀 합시다. 거참......


날개 2004-11-09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ㅠ.ㅠ 멜 따로 드렸는데, 못받으셨나요? 아무래도 님이 옐로우캡 지사에 물건에 대해 설명을 한번 해야 할것 같습니다.. 책에 대해선 이야기해 놓았는데.. 퍼즐은 어떤건지 몰라서 제대로 설명 못했어요.. 아무래도 다 보상받기는 힘들듯해요..

로드무비 2004-11-09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백지 메일을 보내셨더군요?

한두 시간 후 택배 아저씨가 오실 텐데 그 문제 한번 상의해 볼게요.

날개 2004-11-0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참~ 알라딘 왜 그래~ㅡ.ㅜ 알라딘의 메일보내기로 보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