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택배 물건 분실이라는 사건이 내게 일어났다..ㅡ.ㅡ;; 말로만 들었지 이런일이 실제로 내게 일어날 줄이야~ 으윽~
내가 집에 없을때 집에 온 택배 기사분은 경비실에 물건을 놓아두고 갔다고 한다. 경비 아저씨가 암만 찾아도 안 계셨단다.. 식사시간이었다.. 한데, 경비 아저씨는 그런 물건 본 적이 없다고 한다..ㅜ.ㅠ 어제 택배기사분이랑 경비아저씨랑 통화를 했지만 결론이 안났다.. 하기야 결론 날 일이 아니지~
일의 잘잘못을 따지자면 명백히 택배기사분의 잘못이다.. 사람이 없으면 다시 오든지, 어떤 방법이라도 정확히 인계하고 싸인을 받아야 하는 거니까.. 하지만, 어제 그 기사분이랑 통화하는데, 이 기사분 이런 일 처음이라고.. 어찌나 황당해하고 어쩔줄 몰라하던지.. 내가 다 미안스러울 지경이었다..
문제는.. 그 물건이 로드무비님이 보내주신거라는데 있다.. 책은 보상받으면 된다쳐도.. 넣어주셨다는 퍼즐은 보지도 못하고..ㅠ.ㅠ 퍼즐 넣었다고 했을때부터 무지 궁금했었단 말이다..흑흑~ 로드무비님께 너무 죄송스럽다..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겠지만.. 잘 먹고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