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글쓰기 - 짧고 쉽게 재미있게 전략적 글쓰기
존 트림블 지음, 이창희 옮김 / 이다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글쓰기의 필요한 지침은 다 들어있다. 시작에서 끝까지. 그러나 무언가 부족한 이 느낌이란! 우리말과 글에 해당되는 조언을 얻을 길이 없다. 글쓰기 일반론을 위한 책. 그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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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집중하라 -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팀 브라운 지음, 고성연 옮김 / 김영사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디노베이터(d-innovator)란 무엇일까. 저자가 얘기하는 디자인적 사고는 바다건너에만 있다. 통합적인 사고를 하는 디노베이터가 되기엔 우리의 문화는 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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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유혹자
올리버 쿤 지음, 김태성 옮김 / 새론p&b(리얼북)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오렌지가 바다를 건너오니 탱자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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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문학 2 자습서 & 평가문제집 - 2014년용
조정래 외 지음 / 해냄에듀(참고서)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선택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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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일 지하철을 타면서 애용하는 정거장 자리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그 자리가 편리하다는 사실이다. 그 '편리하다'는 단어속에는 특별히 효율적이라거나 빠르다거나 등의 의미는 없다. 그저 어느 순간부터 그 자리가 눈에 들어와 버렸다. 그래서 매일 그 자리에 선다. 그 자리는 환승하는 곳과 적당히 떨어져 있고 그럭저럭의 사람이 내가 이용하는 시간에 서있다. 그게 이유라면 이유이다. 


 예전에는 지하철 자리 하나하나를 옮겨타며 그 자리를 실험(?)해보곤 했다. 내가 여기서 마음속에 둔 가설이라고 해봤자 어느 자리가 괜찮을까하는 정도의 어렴풋한 생각 정도였다. 지하철 보도에 써진 숫자 하나하나를 옮겨 타면서 일주일을 보내고 내린 결론은 단순하다. 어느 자리든 차이가 없다! 조금 빨리 갈 수는 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그 이전까지 나는 강박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면서 가장 빠른 길을 택해 지하철을 이용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머리속에는 '왜 이렇게 사나'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그뒤 나는 여유롭게 지하철을 타는 습관을 들였다. 뛰기 보다는 걸으면서 하루를 계획하고 하루를 정리한다. 사람들 틈바구니에 섞여 있어도 내면의 안정을 얻는다. 그렇게 잠시 속도를 늦추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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