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마립간 2006-07-27  

인사
로빈슨 크루소가 제일 힘든 것이 외로움, 두번째가 두려움...
 
 
waits 2006-07-2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이벤트만큼이나 인사가 심오해요..
 


blowup 2006-06-30  

밀린 글 읽다가...
인사라도 남기려구요.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왔어요. 한 달여 날품팔이 하느라 정신없었거든요. 당시엔 '내 다시 이 일을 하나 봐라' 싶었는데, 한두 달 뒤에 일하라면 다시 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정태인 씨에 관한 글을 보다가, 옛날 추억이 생각났어요 하이텔 시절(저는 하이텔 말기에 통신을 시작했어요.)에 굉장히 낯설고 독특한 글을 읽었는데, 그걸 쓴 사람이 정태인 씨예요(그걸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유학을 다녀와서 한국 문화에 적응하던 무렵인 것 같은데, 드라마 '애인'에 관한 꽤 특이한 감상문이었죠. 그후에 그가 쓰던 경제 컬럼들을 즐겨 읽기 시작했어요. 노무현 정권의 경제 브레인이 되었을 땐, 살짝 의아하긴 했지만, 저도 그 당시엔 이 정부에 어떤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인재를 알아보는구나 싶었죠. 그가 한미 FTA에 대한 입장 차이로 사임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기분이 묘해요. 결국 안에서 끝까지 반대할 수 있는 사람이 이렇게 나와버리면(어쩔 수 없어서였겠지만), 정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겠구나 싶고. 저 사람은 아직 믿을 수 있겠구나 싶어, 안도감이 들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가 이리 길어졌나 모르겠네요.>0< -장마예요. 전 습기에 약해서 맥을 못 추고 있어요.
 
 
waits 2006-07-01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namu님! 너무 반가워요. 잘 지내고 계셨던 거죠? ^^
가끔 님의 서재를 기웃거렸답니다.
새 글도 없는데 흔적 남기면 오히려 더 미안하다는 말씀에 그냥 보기만.
정태인씨... 그랬군요. 전 그에 대해 요즘에야 알았는데요.
'백분토론'에서 보는데, 이상하게(?) 신뢰가 가더라구요.
십오년 전 민중당 경제 공약 만들 때도 참여를 했다니 더욱.
아, 암튼. 오랜만에 다시 뵈니 좋네요.
혹시 이대로 사라지면, 그런 게 서재의 인연인가...
좀 허탈하게, 잠깐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풉.
주말 내내 비가 온다지요?
namu님의 쿨함으로, 습기를 잘...^^
 


연우주 2006-05-28  

안녕하세요. ^^
요즘은 좀처럼 알라딘을 안 하는데, 어쩌다보니 야심한 밤에 찾아왔네요. 음.. 이런저런 공감을 글을 통해 느꼈어요. 민노당에서부터죠. 가끔 교류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음 좋겠어요. 멋진, 언니신 것 같아요. ^^ (글을 보다보니 저보다 나이가 살짜쿵 많으신 것 같더군요. ^^)
 
 
waits 2006-05-28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보라빛우주님, 반갑습니다...^^
대화명이 낯설지 않네요, 여기저기서 뵌 듯 해요.
뭐, 멋진 언니는 아니지만, 가끔 교류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음...
저도 좋겠네요...^^
 


푸하 2006-05-25  

^^;
저때문에 피곤한 하루를 보내실 것 같은 나어릴때 님... 어제 대화를 해서 제 아픈 곳이 많이 해소된 것 같아 고마워요... 힘내세요......(마땅히 표현할 말이 생각 안 나네요...ㅠㅠ)
 
 
waits 2006-05-2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픈 곳이 해소씩이나...^^;;
저도 재밌었습니다, 라고 말하기에는... 재밌었단 말은 없군요. ㅎㅎ
힘은 언제나 너무 넘치고, 푸하님도 힘내세요~^^
 


푸하 2006-04-19  

나어릴때 님...
이름이 참 좋은 것 같으세요...... 어릴때를 항상 추억할 수 있는 이름인 듯보여요. 어릴때의 추억을 현재에 되살리는 것은 참 괜찮아요. 나어릴때 님의 아름다운 어릴때 기억이 듣고싶어요...(현재 새벽 두시 넘었는데 혼자 쫄면 많이 들은 떡뽁이 먹고 괴로와 하는 가운데에... 푸하가^^;)
 
 
waits 2006-04-19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 서재에서 자주 뵈어서, 가까운 느낌이 드는 푸하님^^
서재 브리핑 올라올 때마다 글 끝에 붙은 ' - 푸하' 가 재미있어요.
닉네임은... 과히 아름다울 것도 없는 어릴 적이기는 하지만,
워낙 과거집착퇴행형 인간이다보니 나우누리때부터 근 십년째 고수 중예요.
원전(?)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지어 부른 노래의 제목이기도 하구요.
음... 쫄면과 떡볶이라면 속에서 열심히 팽창할텐데.
흙비 오고 궂을 예정이라는데, 소화불량 없이 가뿐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