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나온 교양 과학서를 번역한 "내몸안의" 시리즈.


일본 교양서들이 그러하듯 깔끔한 도판을 곁들여 쉬운 필체로 잘 설명했다.


고등학생 수준 정도를 대상으로, 개론적 지식 약간에 흥미 있는 에피소드를 살짝 곁들인 정도.


군데군데 일본에서 쓰이는 단어를 그대로 번역한 부분이 ... 우리에게 별로 필요 없겠다 싶다가도 일본어 공부에는 나쁘지 않겠군 하는 부분도 있고. 


간혹 너무 과도한 한글화를 시도한 요즘의 의학용어들이 (한자 의학용어로 배운 처지에서) 살짝 어색하기도 한데, 뭐 그런 거야 시대의 흐름이니 어쩔 수 없다 싶고. 


(전나무숲 출판사는 주로 일본 건강서적들을 번역 출간하는 곳인데, 이 시리즈는 약간 일반인보다는 학생 대상의 기획으로 보여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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