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애지중지해오던 [사주첩경]을 떠나보냈다.
어느 호사가는 당대 한국의 명리서 중에 3대 서적으로 꼽았던가,
저자 이석영 선생을 세 손가락에 꼽았던가, 뭐 그런데 ...
하여간 그 중에 하나로 들어가는 책이다.
십몇년 전에 정가 15만원일 때 (아마도 신림동 어딘가로 추정되는 헌책방에서 발굴해서) 샀던 것인데, 그새 정가가 25만원으로 올랐으니 ...
뭐 이걸 책테크라고 해도 되려나 몰라. 레고테크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 뭐.
조만간 박재완의 [명리요강], [정전역해]도 방출해야겠다.
(박재완의 저서 중엔 위의 책들 말고 [명리실관]이던가 [명리사전]이던가를 꼽긴 하다만.)
나도 이렇게 가끔 책 정리도 한다는 거.
(하지만 구매>>>판매라 문제라는 거 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