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애지중지해오던 [사주첩경]을 떠나보냈다.

어느 호사가는 당대 한국의 명리서 중에 3대 서적으로 꼽았던가,

저자 이석영 선생을 세 손가락에 꼽았던가, 뭐 그런데 ...

하여간 그 중에 하나로 들어가는 책이다.

십몇년 전에 정가 15만원일 때 (아마도 신림동 어딘가로 추정되는 헌책방에서 발굴해서) 샀던 것인데, 그새 정가가 25만원으로 올랐으니 ...

뭐 이걸 책테크라고 해도 되려나 몰라. 레고테크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 뭐.

 

조만간 박재완의 [명리요강], [정전역해]도 방출해야겠다.

(박재완의 저서 중엔 위의 책들 말고 [명리실관]이던가 [명리사전]이던가를 꼽긴 하다만.)

 

나도 이렇게 가끔 책 정리도 한다는 거.

(하지만 구매>>>판매라 문제라는 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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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6-03-14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주첩경, 명리요강, 정전역해 등등 방출하신다니
아아아 드디어 득도하신 모양입니다. ㅎㅎㅎㅎㅎ

비로자나 2016-03-14 17:01   좋아요 0 | URL
득도 같은 고급진 어휘를 어찌 저런 잡술에 쓰겠사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