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에 몇몇 일제시대 시집들을 오리지날한 모습 그대로 다시 펴낸 출판사가 있다고 한다. 좋은 시도이다. 처음엔 이거, 장서가들한테는 꽤나 환영받겠지만 대중적인 호응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예상보다는 선방하는 듯.

 

 

 

 

 

 

 

 

 

 

 

 

 

 

 

원래의 초판본이라면 수십에서 수백만원까지 호가할 책들을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그 모습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는 것, 바람직하지 않은가.

이참에 이런 복각본의 발행, 가죽 장정본에 대한 관심, 고서 수집 등등

독서 행위를 더 풍요롭게 즐기는 문화가 더 발전했으면 싶다.

 

여담: 이 출판사 도서목록을 보자니, 일본, 영국,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모두 한 사람이 번역했던데 ... 뭐 안될 건 없지만, 혹시 ... 사장님이신가?

어린 왕자 불어판 ... 조쿠나!

 

 

 

 

 

 

 

 

 

 

 

 

 

 

 

 

히 이 출판사랑 관련은 없지만,

응답하라 1988 열풍 속에 칼릴 지브란 시집도 오리지날 표지대로 재출간!

저거 집에 어딘가 있을텐데 ...

사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중간에 한번 바뀐 표지가 더 이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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