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을 둘러보다가 눈에 띈 책.

나온다나온다 하더니 드디어!!

91년인가 92년인가 한길사에서 나온 책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역시 새로 출판된 건 반갑기만 하다.

하고많은 러시아 소설이 있지만 가장 재미있는 작품 중 하나. 

이 책이 절판되어 묻혀버린 걸 개인적으로 엄청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가 무섭거나(?) 지겨운 분이라면

불가꼬프에 도전해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악마들이 등장하여 서글픈 삐에로처럼 웃음과 재미를 던져주는 환상 소설이니까.

러시아에서는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다.

이 참에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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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8-0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잽싸게 보관함 넣어놨던 작품이에요.

urblue 2006-08-0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

물만두 2006-08-0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고민중입니다.

2006-08-01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瑚璉 2006-08-0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 x 3

플레져 2006-08-0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이렇게 강력한 뽐뿌라니... 저두 고민중...

urblue 2006-08-0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고민하실 필요 없다니까요. 이건 진짜루 재미있어요.

瑚璉 2006-08-0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국지11이랑 HOMM5만 안샀어도 이걸 살 돈이 있었을 텐데... 흐음... 여전히 고민되는군요(짜장면을 줄여야 하나 -.-;).

urblue 2006-08-0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짜장면으로 연명하시는 건 아니죠? -_-;

Mephistopheles 2006-08-0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강력한 삐끼성 페이퍼였군요..^^
보관함에 쏠랑....읽고 나서 재미 있는데도 재미 없다고 땡깡부려볼까 생각 중....

urblue 2006-08-0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나서 땡깡 한번 부려주세요. 제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ㅎㅎ

날개 2006-08-0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보관함에........^^

瑚璉 2006-08-0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아니겠어요(-.-;).
- 붕어빵만으로 사흘 버티기 실천위원회 간사

sudan 2006-08-0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군말 없이 땡스투 누르고 주문 완료했어요.(얼블루님 최근 페이퍼는 염장성 아니면 삐끼성. 염장성 보다는 삐끼성이 훨씬 나아요. -_- )

urblue 2006-08-0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단님, 저 놀랐어요. '군말 없이 주문 완료'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추천하는 걸 믿으신단 말씀? 쫌 감동인데요. (앞으로 염장성 페이퍼는 자제할게요. 흑흑.)

호질님, 흠.. 그럼 당분간 붕어빵으로 연명하시고 저 책 사세요. ㅎㅎ

날개님, 보관함에 담아만 두고 잊어버리심 안 됩니다~ ^^;

nada 2006-08-01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두 권만 아니었어도...

urblue 2006-08-0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권 다 300백 쪽 조금 넘어가는 수준이긴한데, 그래도 역시 부담인가요? ^^

2006-08-01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08-02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ster를 '사감'이라고 했나 보네요. 그런데 삼성은 왜 '악마'라고 했을까요..? 흐음. 삼성에서 나온 건 몰랐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한길사판도 역자는 박형규 선생님인데, 이번 것도 아직 책을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새로 번역한 건 아니지 싶네요. 그래도 복사본보다는 책이 보관하거나 읽거나 하는데 더 낫지 않을까요? ^^

로쟈 2006-08-02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품 속에 '거장'도 나오고 '악마'도 나옵니다(아마 '거장'보다는 '악마'가 더 눈에 띌 거라는 판단이었을 듯하구요. 사실 '거장'은 유폐돼 있는지라 작품 속에서 조금만 등장합니다. 대개는 악마가 판을 치구요). 같은 역자의 번역본이 이번에 판을 달리해서 세번째 나오는 거구요. 조만간 다른 역자의 번역서도 나올 예정입니다. 참조하시길...

2006-08-03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08-0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역자의 번역서가 또 나온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군요. 그럼 다시 읽는 건 새책이 나오는 때로 미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