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행복한책읽기 > 내게는 느티나무가 있다

20211007

작년부터 사는 게 참 씁쓸해져서, 허망해져서,
손에 집어든 것이 시집이었다. 잘한 일이었다.
북플이 요즘 날마다 그때의 나를 소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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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07 11:3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위로가 되는 시였군요 ^^ 젊은 느티나무가 생각이 나네요ㅎㅎ
올해는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책읽기 2021-10-07 22:47   좋아요 3 | URL
ㅎㅎ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어요. 북플도 그 중 하나라죠. 근데, 이미 찾아온 느낌이 없어지진 않는 듯해요. 깊~~이 들여다보려구요. 머가 보이나 하고^^

미미 2021-10-07 12: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제 읽은 책에 나오더라구요. 치유하려면 시가 필요하다구요~♡^^♡

행복한책읽기 2021-10-07 22:48   좋아요 2 | URL
레알?? 그 책을 알려주십시오^^

미미 2021-10-07 22:52   좋아요 1 | URL
<마이너 필링스> 52페이지에 나옴요.ㅎㅎ✌

페넬로페 2021-10-07 17: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올라오는 전에 쓴 글들을 읽어보면 알게 모르게 위로를 받아요. 그때의 느낌도 다시한번 느끼고요.
느티나무, 시 좋아요.
저도 지금 친정엄마가 와 계셔서 책읽기님 기분을 알것 같아요^^

행복한책읽기 2021-10-07 22:50   좋아요 4 | URL
페넬로페님도 자신이 쓴 글에서 위로받으시는군요. 맞아요. 내가 그랬지, 자알 지나왔네 하는 느낌이 들어 어깨가 좀 으쓱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친정엄마 오셨다니, 부럽습니다^^

scott 2021-10-07 17: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사는게 씁씁하고 허망해 졌을때 행복한 책읽기님의 시와 사진이 담긴 포스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요즘 시 구독 배달에 매일 매일 날라오는 시들이 전부 행복한 책읽기님이 직접 셀렉트 하신 시들이라서 깜놀!! 진정한[ 시] 소물리에 !이쉼 ^ㅅ^

행복한책읽기 2021-10-07 22:52   좋아요 3 | URL
레알? 시 구독을 받으신다고라라~~~지는 모르는데유. ㅋ scott님께 제가 일말의 위로를 주고 있다니. 존재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