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펼쳐진 ‘환상적인’ 구름 바다

사진가 홍석일씨가 담아낸 구름의 경이로운 모습들

미디어다음 / 윤경희 프리랜서 기자

사진가 홍석일(36)씨는 구름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오고 있다. 구름이 변화무쌍하게 연출해 내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된 뒤로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산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본 구름의 모습,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창 밖의 구름 모습들은 환상적이라는 표현말고는 다른 표현을 찾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그는 자신이 찍은 사진들은 홈페이지(http://freezem.com/photospace)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홍씨의 사진에 누리꾼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구름사진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가 카메라에 담아낸 구름사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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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다.
용암사를 주위를 포근하게 감싸는 듯한 잔잔한 구름바다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 용암사> ⓒ 홍석일
자연을 담는 사나이와 그를 ...
제주 섭지코지에서
구름바다.

홍씨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학과 특성상 유명한 건축물, 사찰 등을 많이 찾아 다니며 사진을 찍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건축물만 찍었을 뿐 풍경을 찍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5년 전 한달 동안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풍경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홍씨는 “여행에서 돌아와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덕유산에 올랐다”며 “힘겹게 정상에 도착하자 눈 앞에 구름바다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감동적인 장면을 찍기 위해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면서 느꼈던 희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그날 이후로 구름 사진을 계속 찍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구름사진을 찍는 곳은 크게 두 곳이다. 산 정상이나 비행기 안이다. 진귀한 구름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산에 오르는 것이 가장 좋다. 발 아래 펼쳐지는 구름바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홍씨가 새롭게 시도한 것이 비행기 안에서 구름 사진을 찍는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산 위에서 찍은 사진과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비행기 내에서의 구름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시간대, 날개가 보이지 않는 적당한 좌석 등 여러 조건이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

그는 “자연은 같은 장소라 하더라도 늘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계속 찾아가면 자연은 어느 순간 어머니의 품안처럼 따스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사진가를 반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어 가지는 것도 나의 큰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홍씨는 앞으로도 구름 사진을 계속 찍을 생각이다. 이와 함께 기회가 된다면 아프리카의 풍경, 원주민의 생활상, 광활한 사막 등을 카메라에 담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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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재 당신은 어떤 유형이십니까.. ㅋㅋㅋ

아주 설명이 디테일하네요..

사진도 사진이지만, 설명 넣으신 분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다 보구 나서 드는 의문... 쩝.. 아들녀석에게 내 침대를 빼앗기고 거실과 아들녀석 방을 전전하며 자는 그럼.. 나는 뭐지??? ㅋㅋ

http://agorabbs4.media.daum.net/griffin/do/kin/read?bbsId=K150&articleId=44384&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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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조명이 얼마나 건물의 멋을 살리는지를 잘 보여준 사진들.

쩝.. 승리의 여신상은 직접 봤을 때 낮이여서 그런지.. 정말 황량한 곳에 덩그러니 서있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렇게 조명을 비추니 진짜 뭔가 있어보이는구려~~

빛의 향연 ... 화려한 독일의 밤


13일부터 베를린 <빛의 축제> 열려 ... 역사상 가장 화려한 베를린 밤풍경 예상

미디어다음 / 강대진 통신원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독일 수도 베를린은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 기간 동안 베를린에서 열리는 <빛의 축제>는 도시 밤거리를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들로 수놓는다. 베를린 시는 관광명소와 잘 알려진 건물 중에서 20여 곳을 골라 건축조명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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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파크 인 호텔
베를린 파크 인 호텔. 알렉산터광장에 위치한 이 호텔은 베를린에 있는 현대식 호텔 중 하나다. 깔끔하고 세련된 건축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하얀 빛 바탕에 푸른색을 곁들였다. [사진=라이트 오브 페스티벌 제공]
승리의 여신상
베를린 고야 박물관
베를린 파크 인 호텔
축제 포스터

이번 작품들은 독일 조명예술가 안드레아 볼케가 직접 설치했다. 마치 포토샵으로 처리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설치된 조명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의 작품은 무엇보다 빛의 색감을 적절히 이용해 건축물의 특성을 돋보이게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통신탑 등 주로 기술관련 건축물에는 파란빛을 주로 사용했고, 샬로텐부르크 성(城)과 같은 유서 깊은 바로크 건축물에는 웅장함과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붉은색을 사용했다. 빛의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사상 가장 화려한 베를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빛의 축제>는 앞으로도 매년 10월마다 열릴 계획이다.

[ 통신원 블로그 : http://blog.daum.net/greenhir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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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읽고 나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혹세무민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리플 달아놨던데... 정말 와닿습니다.

기어다닙시다.. 300살까지 산답니다.. ㅋㅋ

<"잠잘때 다리 쪽 8cm 높이자">

美동포, `중력 스트레스'이론 발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침대에 누울 때 다리 쪽을 8cm 정도만 높여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

'경락물리학'이란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재미동포 문인언(63) 박사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동양의학 학술대회에서 `중력 스트레스'라는 질병 메커니즘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후 자연요법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생리 구조와 기능이 사람과 비슷한 여러 젖먹이 동물들을 비교 연구해 보면 300년을 살아야 하는 인간이 100년을 살기 어려운 것은 하루의 3분의 2를 직립해 생활함으로써 받는 중력 스트레스(Gravity Stress)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 박사는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항중력(Anti-Gravity)'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항중력은 요가나 물구나무 서기가 가장 좋지만 잠을 자면서 자연스럽게 중력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문 박사가 다리 쪽을 8cm 정도 높이라고 권고한 것은 오래 기간 임상 실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서 `큰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지난 8년간 각종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그는 "고전의학과 세계의 장수 건강법들을 연구해 보면 중력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아 먼저 상하는 기관을 잘 보호하고 발달시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력 스트레스 이론에 따르면 야생 동물의 최장 수명은 성장 기간의 10-15배에 달하는데 이를 인간의 성장기간 18-20년에 대비하면 인간의 수명은 180-300년은 된다.

이처럼 성장기간 대비 인간의 수명이 다른 동물에 비해 턱없이 짮은 이유를 문 박사는 `직립 생활'에서 찾고 있다.

그는 "인간이 걸어다니면서 중력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순환계인데, 예를 들어 심장은 기는 자세보다 섰을 때 높이에서 3배나 차이가 난다. 심장으로부터 뇌의 위치도 3배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문 박사는 "심장으로부터 가장 먼 발과 뇌에서부터 노쇠 현상이 시작되며 성인의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이 심장병, 뇌일혈, 당뇨 등 순환계 질병이 차지하는 것도 이 같은 `중력'의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곳이 소화기, 특히 대장이라는 것. 성인 사망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장암은 이 같은 메커니즘이 원인이 된다는 이론이다.

문 박사는 "성인의 사망원인에서 순환계병과 암을 합하면 70%가 넘는데 그 공통된 원인을 찾아 본다면 직립 즉 중력 스트레스"라고 주장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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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10-10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리 올리고 자는 거 몇 번 시도해봤지만 다리만 아프고 잠도 잘 못자겠던데요 ㅠㅠ

아르미안 2005-10-1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래두 300살까정 사시려면 다리 높이고 자야할 듯 싶네요..
전 개인적으로다 기어서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풋~~~
 
 전출처 : stella.K > 승자의 사고법

 
 
 
 
≤∞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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