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좋은 디자인 - 유니버설디자인전
2005.09.20 11:36
http://tong.nate.com/cosaxx/4695538
+ 일시: 2004.11.12(금) - 2004.12.12(일) (11월29일 휴관)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2전시실
+ 문의: (02)580-1648, http://www.designgallery.or.kr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최대한으로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하며, 제품이나 환경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의 생활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으로 정의한다.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이러한 유니버설디자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정의을 내리고,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해 보고, 미래에는 디자인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 하도록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선진국의 유니버설 제품들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정글에서는 인간과 환경, 사물과 시간 등 각각의 조화를 고려한 미래 디자인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전을 찾아가 보았다.

취재 | 권영선 기자 (happy@yoondesign.co.kr)
우리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사용하고 움직인다. 그리고 환경은 이러한 삶을 가능하게 수용하도록 창조되어야 한다.
인간의 활동을 제약하고 절망을 느끼지 않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유니버설디자인의 일차적 목표이고,
인간의 가능성에 날개를 펴고 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유니버설디자인의 궁극적 목표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단지 장애인이나 노약자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하는 진취적이자 도전적인 작업이다.
21세기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은 다양한 사용자를 염두해 두고 각각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우리가 멀게만 느꼈던 유니버설디자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21세기 복지 인프라로서 '디자인'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시 또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실제 작품을 통해 많이 보여주고자 하였다.
디자인은 '지시하다', '표시하다' 라는 의미의 라틴어 ‘데시나레(designare)’에서 유래되었다.
일정한 사물을 정리하여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뜻이 내포되어있는 셈이다.
디자인된 사물은 인간의 생활과 행동을 유도하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드높이고, 일상생활을 지원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한 삶을 살도록 기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계속 자란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성장에 따라 제품의 디자인이 고려되어야만 한다.
유아기에는 바닥의 빈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은 꾸미기 방법이고, 개성이 뚜렷해지는 초등 학교 고학년의 경우에는 아이의 취향에 따라서 꾸며져야 한다.
유니버설디자인전에서는 출생 때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의 성장과정 동안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가구와 제품의 디자인들을 제시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책상에 앉아 오랫동안 작업하는 일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사무실에서 활동하는 이용자의 작업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사무실의 레이아웃(lay-out)에 동선의 효율을 고려하기 시작하였고, 사무용 가구도 점차로 능률 향상을 위한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무환경에 관련된 인간공학적인 디자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정상인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 일반인 혹은 보편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반구조 속에서 그 흐름을 따라 잡지 못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고통 받고 소외된 소수일 수밖에 없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정상인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간을 내서 보러갔던 디자인전...

전시된 제품이 특정 회사 위주로만 되어 있는 지는 모르지만, 대체로

아이들 용품은 아기자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한국제품이 주류를 이뤘고,

장애우나 연세 드신 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거의 일본 제품이었다.

우리나라가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적어서 제품이 소개가 안 된걸까?

혁신적인 제품을 보면서도 내내 마음에 걸린 질문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