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야? 컴퓨터 책상이야?

올해 독일, 이탈리아 가구 박람회에서 선보인 색다른 디자인의 가구들

미디어다음 / 강대진 독일 통신원

작은 냉장고처럼 생긴 가구가 있다. 문을 열어보니 안에는 뜻밖에도 컴퓨터가 있고 냉장고의 문짝은 의자다. 지난달 말에 막을 내린 독일 하노버 가구 박람회에서 출품된 이 가구는 책상과 의자가 합체도 되고 분리도 되는 컴퓨터용 책상이다. 올해 독일과 이탈리아의 가구 박람회에 출품됐던 색다른 디자인의 가구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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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식탁
접을 수 있게 디자인된 식탁이다. 독일 하노버 가구 박람회에 소개됐다.
의자
고풍스런 거실
접는 식탁

최근 박람회에 출품되고 있는 가구들은 대부분 기능보다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것들이 많다. 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가구가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가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올해 각종 가구 박람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최근 가구 디자인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흐름은 가구의 각진 부분을 없애고 동글동글하게 처리하는 원형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원형 디자인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며 “당분간은 원형 디자인이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 통신원 블로그 : http://blog.daum.net/greenhir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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