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터 -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
김영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인상 깊은 책으로 주저 없이 꼽을 수 있을만한 책이다.

책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있을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들어간 INNO의 디자인 제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니다.

왜 이 책이 자기계발 분야의 78위밖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 정도 내용과 구성이라면 당연히 탑10 이내,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위에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이전에도 언론을 통해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사장의 성공스토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된 것은 나에겐 큰 행운이 아닌가 싶다.

첫번째 챕터에 있는

"혁신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나아가 시장에 내놓아 물건이 팔리게끔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상상을 머릿속에 가두어놓기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것을 끄집어내어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야 한다. 디자인의 시작은 바로 여기서부터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 땅 속에 묻힌 아이디어라는 원석을 캐내어 갈고 닦아 보석상 진열대에 올려놓는 것이다. 땅 속에 있는 원석, 즉 자신의 아이디어만으로는 돈이 되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상과 공상은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우리는 공상이 아니라 상상을 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열 여섯의 나이에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라는 책을 읽고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던 김영세씨의 열정과 노력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서른다섯의 오늘 해본다.

디자인 퍼스트주의를 주장한다고 해서 이 책이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냐고 묻는다면 난 단연코 아니라고 말하겠다.

이 책의 구석구석에는 참으로 다양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 책을 읽느냐에 따라 효용가치가 무궁무진할 것 같다.

9번째 챕터에 있는

"젊음의 특권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그래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삶은 사는 것! "

얼마나 멋진 일인가...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 good 이라는 표현을 여러번 해주고 싶었지만,

22번째 챕터에 있는 내용대로

김영세씨는 good 보다는 right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good이라는 표현은 아끼기로 했다.

끝으로 38번째 챕터에 있는

"D(Digital)+D(Design)=D(Dream)이라는 새로운 공식이 성립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을 음미하며....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말로써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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