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도 왔더니.. 2004년에도 와서 향수 자랑질(?)을 하고간 이 중국계 미국인...

솔직히 향은 잘 모르겠구.. 용기 디자인만큼은 정말 소유하고픈 욕망을 너무 강하게 일으킨다.. 살인적일 정도로...

헉.. 근데. 사진 보면 좀 실망하지 않을까... 너무 이쁜걸 만들어서.. 솔직히 사진보다는 더 이쁠꺼라 상상했다..

패션디자이너 안나수이 "향수 사용하며 웃어보세요"
[조선일보 2004-05-06 14:39]

[조선일보 손정미 기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안나 수이(Anna Sui)가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한국 방문은 최근 출시한 향수 ‘돌리 걸-울라 러브(Dolly Girl-OOH LA LOVE)’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은 세 번째다. 그는 ‘울라 러브’라는 이름을 불어의 감탄사인 ‘울라라!’에서 따왔다면서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이 재미있는 느낌을 갖고 웃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안나 수이는 중국 여성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동양의 핏줄이 섞인 그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에서도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면서 “동양적인 것을 다 좋아하고 동양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동양의 공예와 예술품 중에는 정말 아름다운 것이 많아요. 이런 것들을 더 많이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는 자개가 섞인 분통 등 여러 공예품을 발견했는데 저의 제품에도 이를 활용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그는 “홈웨어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이 분야에 라이선스 사업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뉴욕에 있는 제 집에 대해 사람들이 흥미를 많이 갖고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홈웨어 사업을 벌이고 싶어요. 또 일부에서는 남성복과 아동복은 안 하느냐고 하는데 이 분야도 해보고 싶고요.”

안나 수이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마음을 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켈빈 클라인’이 되려고 하지만 모두가 다 그렇게 될 수는 없어요. 화려한 패션쇼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스포츠웨어에서 뛰어난 디자이너가 된다든지 여러 방면으로 기회를 노려서, 때가 왔을 때 잘 포착해야 합니다.”

(손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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