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렌초의시종님의 "그들의 번영법-삼성 업은 애플의 대공습-한겨레"

흠... 씁쓸한 내용이네요.. 1등 지상주의 삼성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이 1등을 못할 바에야 차라리 외국 기업을 끌여들여 물을 흐리고, 중소업체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싸게 사거나, 아니면 어느 정도 시점이 지나서는 국산품 애용(?)이라는 취지의 광고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장사의 기술로는 훌륭할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자기 발등 찍는 격으로 똑같은 방법으로 시장에서 응징당하지 않을까요. 지금이야 메모리 분야의 기술 우위로 이런 횡포를 부리지만, 기업의 흥망성쇄가 천년만년 가는 것이 아닐테니까요. 국민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져가고, 존경 받기에는 너무나 약삭바른(?) 이런 삼성의 모습에 진저리가 나네요.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은 역시 삼성에겐 광고 테마용 이상도 이하도 아닌가 봅니다.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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