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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농장 2 - 법의관
퍼트리샤 콘웰 지음, 유소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그럼.. 그렇지..
카인의 아들을 읽으면서 너무 건너뛴 감이 있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형수의 지문을 읽고 이 시체농장을 건너뛴 다음.. 바로 카인의 아들을 읽었기 때문이었다.
너무 억울하다..
우씨.. 그래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건 범인이 누구냐를 찾아가는 즐거움 때문이었다.
템플 골트 시리즈라고 해도 무방한 이 3가지 이야기에서 템플 골트는 과연 모든 사건의 주모자일까... ㅎㅎㅎ.. 심정적으로는 그럴꺼라 생각했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될꺼라고 믿었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템플 골트가 진정한 악의 화신이기 위해선 숙성(?) 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사형수의 지문에서 출발한 템플 골트가 시체농장에서 잡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간다면 말이 안된다.. 그럼.. 우리의 스카페타 박사는 골트와의 게임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걸까.. ㅋㅋ.. 설마..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게임
가장 머리 아픈건.. 오히려 스카페타와 웨슬리, 마리노의 관계다... 우씨.. 여자들은 마초보다는 샤프한걸 더 좋아하는걸까..
오늘 보니까.. 또 새 책이 나왔던데... 쩝.. 다른 책을 읽는 중인데.. 아무래도 콘웰의 책을 사게 되면 지금 읽는 책은 뒤로 밀릴 것 같다는 강력한 예감이.. 흠..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