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TCH GROUP HISTORY

스와치그룹은 연간 1억개이상(가격환산:시 40억 스위스 프랑)의 시계 완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시계 생산업체이며, 브리겟(Briguet) 오메가(Omega), 라도(Rado) 론진(Longines), 티쏘(Tissot), 스와치(Swatch) 등 17개의 시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유럽 시계 시장에서 시계 핵심 부품(movement) 생산의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부품 분야서도 상당한 점유율 을 보이며, 98년에는 환경친화형 자동차인 스마트카(smart car)를 생산 판매하는 등 첨단 기계분야에서 다각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이다.

88년 서울올림픽과 아틀란타,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 이후 2010년까지 동/하계 올림픽을 비롯한 IOC에서 진행되는 모든 국제경기에 공식기록측정업체(Official Timekeeper)로 활약할 계획이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역시 공식기록측정업체로 선정되었다.
 

[현재]

스위스의 비엘(Biel)에 위치한 스와치 그룹은 세계 최대의 시계 생산업체로, 전세계 시계 시장의 22~25%를 점유하고 있다. 1999년 기준, 스와치그룹의 연간매출은 2조8천억원에 달하며, 총 10억 4천만 개의 시계 및 부품을 생산하였다. 스위스에만도 50여 곳의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독일, 이태리, 미국, 버진 아일랜드,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에 440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스와치 그룹은 내구력이 있는 첨단소재와 앞서가는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상징한다. 자체적인 세계시장 유통망을 통해, 시계 완제품과 핵심부품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스와치 그룹이 가지고 있는 17개 시계 브랜드 회사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실질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와 다양한 가격대의 시계를 생산, 유통하여 각계각층의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 럭셔리, 프레스티지의 최상 등급 : 브리겟 (Breguet), 쟈끄드로 (Jaquet-Droz), 레온아또(Leon-Hatot), 블랑팡 (Blancpain), 글라스오떼 오리지날(Glashute Original), 오메가 (Omega), 라도 (Rado), 론진 (Longines)

- 중간(Middle) 등급 : 티쏘 (Tissot), 캘빈클라인 (Calvin Klein), 써티나 (Certina), 
미도 (Mido), 해밀톤 (Hamilton), 피에르 발만 (Pierre Balman)

기본(Basic) 등급 : 스와치 (Swatch), 플릭플락 (Flik Flak)

-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가격대가 매우 다양한 맞춤시계 : 엔듀라 (Endura)

 

그러나 스와치 그룹이 시계만을 생산하는 회사는 아니다. 최첨단 기술의 연구와 개발은 스와치 그룹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정밀전자공학과 정밀기계공학은 그룹활동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스와치 그룹은 대부분의 올림픽 게임들과 국제 스포츠행사에서 공식기록측정시계(Official Timekeeper)로 활약하는 것을 포함해 공공 분야, 통신과 자동차 분야에서도 활동한다.

1986년 이후로 SMH Swiss Corporation for Microelectronics and Watchmaking Industries Ltd. 라고 명명하였으나, 그룹명과 그 약자인 "SMH"를 다른 나라 언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1998년 그룹명을 현재의 스와치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현재의 스와치 그룹은 1983년, ASUAG와 SSIH라는 2개의 스위스 시계 제조회사의 합병을 통해 설립됐다.

 

[과거]

ASUAG는 1931년에, SSIH는 1930년 오메가와 티쏘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SSIH의 주 목적은 우수한 스위스 시계를 선별적이고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것이었다.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고품질의 시계부품과 다양한 다른 브랜드를 생산하는 회사들을 인수해, SSIH는 점차적으로 스위스 시계제조업체로서 입지를 굳혀갔다.

반면, ASUAG의 주목적은 스위스 시계 산업을 유지, 개선, 발달시키는 것이었다. 또한 ASUAG는 다른 부품 제조회사들과 시계완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의 매입을 통해 점차적으로 확장해나갔는데, 이 회사들은 자회사 GWC General Watch Co. Ltd.로 합병되었다.

두 회사는 각각의 회사에서 상호 보완적인 연구와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1930년대의 경제 위기와 이에 따른 실업사태에 맞서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곧 두 회사는 관련 자회사들의 업계 정책을 공통적으로 충족시키기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1970년대 즉, 스위스 시계산업의 위기 후에, 세계 최대의 시계 제조업체였던 이 두 거대 회사에 다시 한번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일본 시계산업이 저렴하고 새로운 전자시계의 대량생산을 앞세우는 등 외국의 경쟁이 빠르게 시장에서 거센 도전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결국 ASUAG과 SSIH는 회사를 정리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미 몇몇의 외국 경쟁사들은 오메가, 론진, 티쏘 등과 같은 일류 시계 브랜드를 매입하려 하고 있었다.

현재 스와치 그룹의 이사회 회장 겸 CEO이자 그 당시 하이엑 엔지니어링(Hayek Engineering)의 CEO인 니콜라스 하이엑 (Nicolas G. Hayek)은 회생의 기회를 가늠하는 임무와 양사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대부분의 투자자와 은행들은 회생가능성을 아주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983년, 그 유명한 하이엑 연구(Hayek Study)의 결과로 이 두 회사의 회생을 가능케 하는 몇 가지 전략들이 발표되었다.

가장 유명한 것은 ASUAG과 SSIH가 SMH로 합병된 것과 낮은 가격, 첨단기술, 예술적 감수성을 표방한 시계-즉, 스와치(Swatch)의 발매였다. 이러한 대책들은 하이엑 공동출자체(Hayek Pool)을 통해 대부분의 지분을 인수하고 니콜라스 하이엑 (Nicolas G. Hayek)을 CEO로 임명함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 것만 아니라 향후 5년이 지난 후에는 SMH 그룹을 최대의 시계제조 회사로 만들었다.

 

[미래]

스와치 그룹의 주된 활동은 역시 시계 완제품의 생산이다. 스와치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시간인 스와치 비트(Swatch Beat), 또는 오직 소량판매로 희소성을 높인 새로운 오메가(Omega)의 coaxial caliber 같은 다양한 새로운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스와치 그룹의 여러 자회사들은 스와치 그룹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위스 밖의 몇몇 시계업체와 스위스 시계 산업 전반에 핵심 적인 시계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스와치 그룹은 또한 컴퓨터, 통신(특히 휴대전화), 의약품, 자동차산업과 전자공학 등과 같은 다른 분야에 첨단기술적 요소들을 전하고 있다. 저출력칩, 수정, 전지 같은 스와치 그룹의 제품들이 다른 첨단기술 제품들과 함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1994년, city car를 만들려는 프로젝트가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함께 시작되었다. 그 smart car는 1998년 MCC에 의해 성공적으로 발매되었다.

1998년 11월 MCC와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협정의 종결에 이어, SMH Automobile 은 전세계 다른 분야에서 여러 잠재적인 파트너로부터 접촉이 있었다.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기술부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학의 개발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유연성이 있고, 다른 에너지원과 결합시킬 수 있게 고안된 인터페이스를 갖춘 내부 혼성 산화 엔진으로 구성된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학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조립라인에 필요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Swatch Access (무선 접속 통제, 인터넷 접속)와 Swatch Talk (휴대폰 시계) 같은 제품으로, 스와치는 방대한 경험, 기술, 마이크로공학과 극소전자공학에서 제품 생산 능력을 이용해 통신과 인터넷 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출처] greenwichw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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