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technomarine은 1997년 '컬러'와 '재미', '패션' 그리고 '세련미'를 결합한 스타일을 제안해 기존 명품 시계가 클래식하고 전통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면서 유명해졌다.
깊은 바다에서 느껴지는 다양하고 생동감있는 색상과 함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 최첨단 테크놀로지, 스포츠맨 감각의 실용성이 함께 결합돼 '테크노마린 스타일'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

technomarine의 창시자인 Franck Dubarry는 유럽의 젊은 귀족 출신으로 유럽 전통의 가치와 품격을 자연스럽게 익혔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광고회사를 운영하며 할리우스 스타와 유명인을 만나며 트렌드 감각을 지니게 됐다.
생명, 바다, 그리고 땅이 제공하는 최선을 구현하도록 디자인 된 TechnoMarine은 럭셔리하면서 모험적인 Franck Dubarry의 경험의 표현과도 같다. 프랑스의 St. Tropez에서 1997년말에 런칭된 TechnoMarine 시계 라인은 'Raft'(정식명칭은 Technomarine Raft Chronograph Dive Watch 모델명: RSX05)라고 불리는 투명한 플라스틱 밴드와 스테인레스 스틸 스톱 워치의 우아한 시계로 시작되었다.

     


                      Franck Dubarry

디자인에서의 혁신과 공예의 우수성으로 TechnoMarine Raft는 첫해에 전세계적으로 50,000개 이상 팔려나갔다
Raft의 성공으로 1999년 TechnoMarine는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에 본부를 설립하게 된다. Dubarry의 캘리포니아 집에서 컴퓨터 한대로 출발한 초라한 시작에서 회사는 곧 다이빙 워치의 컬렉션에 손을 뻗치게 된다. 첫번째 컬렉션은 프랑스의 럭셔리한 디자인과 스위스의 첨단 기술을 조합한 폴리우레탄과 스테인레스 스틸 스톱워치의 컴비네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색상과 바꿔 끼울 수 있는 갖가지 색상의 밴드로 TechnoMarine 시계는 소비자들이 창조성과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그러한 세계적인 인정은 TechnoDiamond를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하였다. Madonna, Barbara Streisand, Lenny Kravitz, Sharon Stone, Ringo Starr와 Arnold Schwartzenegger가 이 제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쳐 TechnoMarine의 소매 공급량을 넘어선 요구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생산 주문이 밀려들고 판매는 거의 하룻밤 사이에 수천개가 팔릴 정도로 급상승했다고 전해진다.
1999년 시작부터 TechnoMarine 제품 라인은 110개가 넘는 스타일을 포함하게 되었으며 유통망은 6개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2001년부터 TechnoMarine과 TechnoSport라는 두개의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라인으로 구성되었다.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요구들을 인식하고 TechnoMarine과 TechnoSport 컬렉션은 목표하는 소비자의 정체성에 더욱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이러한 분리는 소비자들을 한가지 브랜드로 대응하기 보다는 구체적인 인구통계학적인 근거로 다가가려는 의도이다. 
$500 이상의 시계로 구성된 TechnoMarine 라인은 다이아몬드 피스와 같은 보다 럭셔리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여전히 TechnoMarine의 모험적인 성격을 유지하고, TechnoSport 라인은 $500 이하의 가격으로 더 젊고 창조적인 소비자들을 위한 트렌디하고 펑기한 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은 500불 이하의 SPORT 라인의 포스터, 오른쪽은 2008년 모델인 UF6 CHRONO모델>
가격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technomarine 제품이라도 가격차이가 엄청 큰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물론 technomarine이 좋은 시계이긴 하지만, 정말 내 마음을 흔든 것은 광고다.
다이버시계의 특성을 패션화하면서 광고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시킨 브랜드가 바로 technomarine이 아닐까 한다.
해양동물을 이용한 테크노마린의 광고는 그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이를 통해 technomarine 을 알게 되었으니까.
요새는 이런 식의 광고를 하지 않는 것 같은데, 2004년인가 그때는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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