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위대하시다"
이걸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
... 라고 한다.
지름신은 위대하시다.
안 읽은 책이 회사 책상 위에, 집 책꽂이에 잔뜩 꽂혀&쌓여있는데 말이다.
아는 분께 책 선물 해드릴 일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주문한다...라는 심정으로
(겸손한 얼굴로 일본 정치인같은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결국 지르다.

이거는 선물로 드릴 책.
당초에는 이거 하나만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4만원 넘게 주문하면 마일리지 준다고 해서... ㅠ.ㅠ

'엘러건트 유니버스'에 뿅 갔었기 때문에 도저히 이걸 그냥 넘기질 못하고...
책상 속에, 친구에게서 5월달에 생일선물로 뜯어낸
'코스모스'도 고스란히 잠자고 있는데 말이지.

이걸 사려고 한 것은 내 뜻이 아니었으나
이산출판사에서 나왔길래 + 강상중의 글을 함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서...

흑흑... 이 책이 나왔다는 걸 알면서도 꾹~꾹~ 참고 있었다.
그런데 2000원짜리 쿠폰을 준다는 것이다.
요즘 지름신은 위대하다 못해 교활하기까지 하다 ㅠ.ㅠ
뭐, 바람구두는 알라딘 보관함에 있는 책을 다 사면 300만원이 넘는다는데
기껏 이렇게 몇권 산 걸 가지고....(라고 말하면 위안이 돼야 하는데 안 되네 ..)
코스모스야 미안해. 좀더 자고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