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입이 찢어진 첫번째 사연.
마음을 비웠더니! 세상에, 지난주 서재 달인 30등 안에 들었습니다!
다른 알라디너들이 게으름을 피운 것 같네요. 암튼 기분 좋습니다.
두번째 사연.
으히히히히히히히
제가 너무너무 만나고 싶었던 분한테서, 오늘 뜻밖에도 이메일이 오지 않았겠어요~!
오호호호호... 웃음이 절로 나오는군요.
바로바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님!
평소에 이 분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었는데
오늘 이멜을 보니... 목록에 '최재천입니다'라는 것이 있는 겁니다!
어, 어... 하면서 열어봤어요.
북리뷰에 '통섭' 서평 올리면서
옮긴이 서문이 매우 아름다워서 마지막에 언급을 했는데,
최교수님 메일에 따르면
"옮긴 책도 많고 감수의 글을 써준 책도 많지만 이 책의 서문은 정말 공들여 썼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 반가웠다. 고맙다. 만날 기회가 있겠지..."
라는 겁니다!
나중에 전화 드리고, 한번 찾아뵈려고요.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