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의 식당에서. 




맛 없었다. 넘 기름져... 재미는 있었다.
캄보디아 어묵이 증말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쳐묵쳐묵할 땐 원래 사진을 못 찍져.




여긴 프놈펜의 시장.
귀뚜라미와 메뚜기들이다.
난 가끔씩 궁금하다. 난 징그러운 거 못먹는데,
그러면서 또 은근 입이 난지도여서 개고기 좋아하고
악어고기도 먹어봤다. 그런데 사실 그런건 징그럽진 않으니까...
벌레도 누가 먹으라 하면 먹을 수 있을까? 아님 차마 못 먹을까?
번데기 엄청 좋아하는 거 생각하면 뭐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럼 결론은, 결국 맛이 중요하다는 건가 -_-




날마다 1~2kg의 망고스틴을 먹었다.
망고스틴은 과일의 왕이다!!!




마지막날 불교사원에서 대접받은 점심.
정갈한 음식들, 행복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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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11-16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닭국물같은거에 밥말아주는거 그게 좋더라구요. 소스 쳐서 먹는데, 근처에 뛰노는 닭들 잡은거라 맛있는건지.
씨엠립에는 은근 맛난 프랑스 레스토랑 많다고 들었어요.

메뚜기는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맛있고, 별 거부감 없더라구요. 근데, 개구리 뒷다리 이런건 못 먹을것 같아요.

딸기 2009-11-16 18:36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메뚜기가 고소하구나... 어쩐지 그럴 것도 같네요.
난 개구리 뒷다리는 먹을수 있을 거 같아요. 그거야 뭐... 징그러운건 아니잖아요.
캄보디아에서 여기저기 레스토랑 다녀봤는데, 대략 맛있었어요 ^^

hnine 2009-11-16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어렸을 때 메뚜기가 유일한 간식거리였답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이 갑자기 ㅋㅋ
그런데 정말 메뚜기 간식 삼아 먹었었어요. 바삭바삭, 고소하던데요?

딸기 2009-11-17 10:55   좋아요 0 | URL
아니 연세가 어찌 되시기에?

노이에자이트 2009-11-17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동 쪽 기사도 쓰시던데 그 곳 현지취재도 자주 가는지요?

딸기 2009-11-18 15:20   좋아요 0 | URL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고요, 그 지역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지금은 돈이 없어 못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