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벌써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 되었다. 

    아아..그 동안 잊고 지냈던 내 공간...다시 들어와보니까 눈물이 나네 

    다시 음악 듣고 즐겁게 리뷰 썼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나는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나 기억하는 사람들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아 ㅠ 

    어떡하지! 

    하여튼 조금씩 꾸준히 다시 채워가야겠다. 나만의 공간, 내 공간..다시 돌아온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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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11-09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실은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비어 있었어요.
일도 바쁘고 글 올리는 것도 귀찮아서요(내가 우리말 잘 못해서 일본말을 번역하면서 글을 올리는데 얼마나 귀찮았던지.)
그래도 역시 와 보니까 즐겁거든요.
이제 글을 쓰고, 번역하는 것도 귀찮게 느끼지 않게 되었고요.
... 우리말을 잘 모르는 거니까 별로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도 없구나, 요즘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나보다

고 3이었던 나는 벌써 대학생이 된지 반년이 지나가고 있고

알라딘은 들어와보니 확 바뀌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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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상 수능이 끝나니까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들이 무의미해졌다. 알라딘에서 리뷰도 실컷 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수능이 끝나고 나니까 모든 게 허무해서 그냥 집과 학교에서 놀 수 밖에. 학교는 여전히 시끄럽다. 물론 오전에 끝난다는게 수능 전과 다를 바 없지만. 나는 주말에 알바를 하게 됐다. 아대 일식집에서 하게 됐는데 알바를 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돈 벌기 어렵다는 걸 알았다. 그간 살면서 제대로 알바를 한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힘들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이브 전까지는 해야 하는데 평일 알바를 했다면 난 죽었을 것이다; 그래도 친구들 중에 몇 명은 평일 알바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독하다.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교실에서 요즘에 디카랑 핸드폰 카메라로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다 찍는다. 나도 핸드폰을 바꿔서 카메라로 찍을까 생각을 했는데 원래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라서 그 습관 하나 고쳐보는 것이 힘이 들어서 놔두는 중이다. 당연히 사진을 안 찍으니 남들도 나를 그다지 찍는 편이 아니다. 아마 분명히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 그때 찍어둘껄......이렇게. 그걸 알면서도 안 찍는 걸 보면 나도 대단하다. ㅋㅋㅋ더군다나 나는 싸이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진 있어도 올릴 데도 없고. 친구들은 싸이에 매달려서 열심히 하니까 재밌는 사진들도 많이 찍어서 올려놓는다. 볼 때면 언제나 재밌다. 집에 와서 씻고 나서 무의미하게 컴퓨터를 하고 텔레비젼을 본다. 영어 공부도 해야 하고 대학도 알아놓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렇게 하다보면 시간은 또 어느새 금방 가버린다. 겨울이라서 밖은 쉽게 어둑어둑해지고,그걸 보면서 며칠 전만 해도 이 시간에는 학교에서 뭘 했고,뭘 했고...이렇게 생각을 한다. 그 때는 학교 밖으로 탈출하고 싶어서 미쳐버릴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학교에 있고 싶다. 아이러니다,완전히.

 오늘은 친구네 집에 있다가 5시 반 쯤에 빠져나왔다. 걸어 나와서 학교 앞을 지나게 됐다. 추운 바람에 옷을 여미면서도 학교가 보이니까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제일 꼭대기 층인 3학년 교실에는 불이 다 꺼져 있었다. 아래 층들은 불이 환히 다 켜져있는데.....2주 전만 해도 우리 교실 층도 불이 켜져있었을텐데. 나랑 같이 집에 가던 친구도 똑같이 그 소리를 하는데 울컥 했다. 때 마침 저녁 시간이라서 야자 안하고 도망가는 후배 애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자 친구가 하는 소리. "그래도 쟤네는 교복 입을 시간이 길어서 좋겠다." 그래,정말. 정말 벗어버리고 싶었던 교복인데 말이지. 3년이란 시간을 한꺼번에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 수능. 그래서 같이 있을 때는 그렇게 추운지도 몰랐던 겨울을 더 허무하게 느끼고 있는 우리들. 진짜 잘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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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죽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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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학교에 안가고 텔레비젼을 오랜만에 봤는데,'토르소'란 영화를 하더군요.

 처음부터 보진 못했고 거의 후반부 부분을 봤는데 캐나다의 악명높은 사건을 다룬거래요.

 나중에 주인공들이 어떻게 됐는지 서술 형식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을 보고 허구가 아니란 걸 알게

 됐는데,여주인공이 되게 이쁘더라구요. 그런데 그 살인사건 이름이 '존 딕(John Dick)살인사건'이었나,

 그리고 여주인공의 극중 이름은 에벌린 맥클라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전반부 내용이 궁금해서 지식인에도 찾아보고 인터넷을 거의 뒤졌는데도 이 영화에 대한 건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ㅠㅠ크흑 결국 미국 사이트를 눈 아프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무슨 DVD코너

 라는데서 이거 발견했는데........

 

아마 이거 인 거 같아요..........자세히 아는 분 없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독: Alex Chapple

 배우: Kathleen Robertson,  Callum Keith Rennie,  Brenda Fricker,  Victor Garber

 저 정보는 그 DVD코너샵에 끼워져있떠라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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