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생각해보니까,수능도 300일도 안 남았는데 제가 막상 되려고 하는 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봤는데-저는 그냥 오이뮤직이나 핫뮤직 같은 잡지사에서 음반 칼럼니스트로 일해보는 게 꿈인데,팝 칼럼니스트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서요. 아무래도 글 쓰는 직업이니까 음,신방과나 국문학과 이런데로 꼭 가야 하나요? ㅠㅠ그런 학과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ㅠㅠ...정말 고민됩니다.........ㅠㅠ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마음이 덜컹 내려앉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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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6-01-30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자기의 꿈, 희망은 확고히 다지셔야 합니다. 적당하게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현시점에서 그걸 다지지 못할 것 같으면 적어도 자기의 꿈이 연장선 저쪽에 보이는 방향에 가셔야 합니다.
적당한 타협, 꿈을 현실적인 목표(물론 가능한 목표)로 다지지 못했을 때 반드시 장래 후회할 것입니다(내가 그랬어요. T^T).
단, 꿈은 변화할 수도 있지요. 그러니까 너무 딱딱하게 생각해서도 안되지요. 결극 자기가 가장 즐거운 일,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입니다.
(저는 17살, 내가 장래 뭘 하겠느냐고 생각했을 때, 타협하였습니다. 꿈을 현실화 못했지요. 나의 꿈은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싶다, 이것이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그런 일이 정말 세상에 있다는 지식이 없었고 별로 열성적이지도 안했고... [물론 그림을 그리는 일은 세상에 매우 많이 있지요. 당시 내가 몰랐을 뿐]. 내가 진학한 대학은 그림(미술)하고는 전혀 다른 공학부 전자공학과였습니다. 많이 후회를 하였습니다... T^T )
지금 난 자기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자기가 뭣을 가장 하고 싶으냐, 그걸 잘 생각해라" 고요. 대체로 대답은 "놀기"이지만요. 아직 5살이니까, 할 수없겠죠? ^ㅇ^

... 그래도 다시 모순되는 말을.
딱딱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너그럽게 생각하십시오.

야간비행 2006-01-3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친페이님...감사해요. 새겨들어서 대학 학과 선택하는 그 날까지 기억하고 갈께요,감사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