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8일 월요일.
학원에서 수업듣고 있는데 걔한테 먼저 문자가 왔다. 처음엔 좋아라,했는데
얘가 학원 우리반에 있는 다른 학교 여자애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이 말했다;
순간 정말 비참.......관심 있냐고 했더니,그냥 좀 아는 사이라고 하면서 슬쩍 말꼬리
돌리고 앞으로는 뭐-여자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맞춰서 변화를 할꺼라나....
말도 잘하고,쾌활해진다고-_-;뭐 어쩌구 저쩌구,결국 걔가 좋아서 문자했었던 나는
걔의 사랑을 응원해주는-졸지에 제 3자가 되어버렸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