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의 거짓말 (Jakob the Liar)
소니픽쳐스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미리니름이 있어요.

 

이스라엘이 아랍에서 나찌짓을 하는 게 잘 알려진 2018년2월 현재라서 홀로코쓰트 영화 긍정적으로 보는 감상문 쓰는 게 조금 부담도 되지만 글ㅐ도 난 이 영화 좋게 봤다.

 

로빈 윌리암쓰가 제이콥인데 2차대전 때 독일이 점령한 폴란드 유대인 게토에 산다. 나찌는 게토의 모든 라디오를 뺏어서 유대인들은 바깥 뉴스에 굶주린 상태. 우연히 나찌 군인 사무실에 가게 된 제이콥은 소련군이 동부전선에서 이겨 폴란드까지 거의 다 밀고왔다는 얘기를 듣고 친한 벗에게 너만 알고 있으라며 소식을 알린다. 물론 벗은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하고 음울하던 게토는 희망과 활기를 되찾는다. 게토 사람들은 제이콥에게 더 많은 소식을 알려달라 하고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기 어려워진 제이콥은 각종 거짓말로 사람들의 희망을 부풀린다. 한편 나찌는 유대인들의 동요를 눈치채고 주모자를 찾아나서는데..

 

1999년도 개봉한 영화인데 1997년 개봉한 로베르또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랑 약간 비슷한 느낌도 나지만 실재로는 1975년 동독+체코슬로바키아 합작영화의 헐리우드 리메이크라고. 일본영화 리메이크한 <셜 위 댄쓰>도 그랬고 에쓰빠냐 영화<오픈 유어 아이즈>를 다시 만든 <바닐라 스카이>도 그랬고 박찬욱 영화 리메이크한 <올드보이>도 그랬고 뛰어난 외국어영화 헐리우드 리메이크판은 거의 언제나 실망스러웠는데 다행히 난 이 영화 원작을 못 봐선지 좋게 봤다. 고 로빈 윌리암쓰가 최고 연기는 아닐지언정 꽤 좋은 연기를 보여 줬고 다른 배우들도 제 몫 하고 줄거리도 약간 어색한 대목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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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16: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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