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자끼 주니찌로
광마님께서 읽어보라고 한 다니자끼.
첫 작품으로 난 이걸 골랐는데 공교롭게도 79세에 삶을 마감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다.
돈에는 어느 만큼 여유가 있으나 건강이 아작나 죽을 날만 기다리는 이 할배.
하지만 성욕은 도무지 죽을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 꿈틀거린다.
밤무대 무용수 출신인 며느리가 할배의 숭배대상이 됨으로 해서 펼쳐지는 재미난 사건들.
교훈:돈이 많아야 여자한테 사랑받는다. 할배가 며느리한테 보석 사 주니까 며느리가 곧 부드러워지걸랑.
다니자끼의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다. 재밌다.

한글제목은 풍전노인일기라는데 풍전이 뭔 뜻일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심술 2006-03-14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oints:10 out of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