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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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페루 군대는 아마존 오지에 파견돼 사는 페루군인들이 성욕을 못 채워 양민 여성들 강간하는 사고가 빗발치자 이를 고치려고 아예 창녀들을 고용하기로 한다. 이 창녀들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사람이 판탈레온 대위. 엄청난 바른생활 사나이인 판탈레온이 이 어처구니없고도 희한한 임무를 어떻게 맡아나갈까 하는 호기심과 훌리아 아주머니, 새엄마 찬양, 리고베르토씨의 비밀노트, 나쁜 소녀의 짓궂음, 염소의 축제, 천국은 다른 곳에로 나를 팬으로 만든 바르가스 요사가 처음으로 유머와 풍자를 담은 작품이라는 기대감에 책을 읽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비극과 희극, 비판과 풍자가 가득한 이 소설 읽으신 분들은 오래도록 기억하시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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